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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문학 별들이 다퉜나봐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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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겨울을 이긴 씨앗은 봄이 오면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습니다.
정말 놀랍죠... ^^ 놀랍지 않습니까?
죽은듯 서 있던 삭정이 같았던 나무에 움이 돋고 꽃이 핍니다.
곧 온갖 꽃들이 축제처럼 일어나 춤을 출겁니다.
아직도 놀랍지 않으세요?
가끔은 아주 헛소리 같은 생각이 듭니다.
빗소리를 듣는 일이라던가... 내리는 눈을 바라보는 일이라던가, 그 눈을 밟아 보는 일이라던가,
아름답게 피어난 꽃들을 바라보고 그 향기를 느끼고, 자연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일들에서,
뭔가 돈이 될만한 것이 생긴다면...
우리는 아마도 이런 모든걸... 세금을 내고, 혹은 돈을 내고, 바깥 구경을 해야할 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힘좋은 욕심쟁이가, 우리 모두를 한곳에 모아놓고, 돈 내는 사람에게만 구경시켜줄 지도 모른다구요... ^^
이 모든 것이... 당신에게는 전부 공짜라는 사실...
아직도 놀랍지 않다면... 여기서 제 글을 읽는걸 관 두어도 전혀
손해 날 일 없습니다. 키키
다시 정신을 좀 챙기고...
우주는 아주 광대하고, 무척이나 신비롭습니다.
어제는 세이에서 한 친구와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좀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스티븐 호킹의 책 한권에 내용을 생각해 보면서
제가 이해한 내용들을 최대한 쉽고 재밌게 한번 끄적여 볼까 합니다.
( Black Holes And Baby Universes and Other Essays )
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불행히도 제가 텍스트 파일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직접 인용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
혹시 그거 아세요?
온 우주의 별들은 지금 엄청난 속도로 서로 멀어지고 있습니다.
다들 멀어지고 있어요. 우리에게서 먼 별일수록 더 빠른 속도로 멀어집니다.
혜성같은 떠돌이 별 경우에는 예외이겠지만,
우리 밤하늘에 볼수있는 별들은 전부 서로 멀어지고 있습니다.
별이... 그 빛의 원천... 광원이 , 다가오는 빛은 청색을 띄고,
멀어지는 빛은 적색 편이를 띈다는 것... 어쨌거나 이 발견은 "허블"이라는 사람 덕분이라고 합니다.
허블이 발견한거에요... 모든 별들이 서로 멀어진다는걸...
이 이야기를 제 친구에게 해주었더니 그 친구가 그러더군요...
"별들이 다퉜나보지 뭐..."
상당히 그럴 듯 합니다.
처음에는 서로 같이 있었을 거란걸 금방 눈치 챈거 같죠?
지금은 다들 멀어지고 있다...
그럼 좀더 가까웠을 때가 있었을 것이고...
아주 처음에는 다들 한통속이 아니었을까? 하는것이 과학자들이 추정한 결론입니다.
온 세상에 한 점과 같았겠죠? 맨 처음에 말이에요...
그런데 신께서 외칩니다.
"빛이 있으라~"
그래서... 우주는 팽창을 시작합니다.
(이것은 신을 믿는 사람들의 생각이겠지요?
하지만 역시 제법 그럴듯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걸 못하거든요...ㅋㅋㅋ )
여러분은 우주의 나이를 몇살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과학자들은 200 억년 정도로 추정한답니다.
가장 외곽에 있는 별들은 거의 빛에 가까운 속도로 멀어지고 있으니...
우주의 크기는 지름이 약 200억 광년일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 하지만, 우리가 그냥 편하게, 200 억 광년의 지름을 가진... 일반적인 공간...
그런것은 아니라고합니다. 우주에는 중심이 없대요... --- 더 자세히는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공간의 개념하고는 좀 다르다... 이렇게만 말씀드리고 나머지는...
패쑤~ ㅋㅋㅋ )
여기서, 스티븐 호킹의 책에 나오는, 한 귀절을 인용해볼까 합니다.
우리는 영원히 미지의 어둠속을 더듬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우주의 완전한 법칙을 깨우치고야 말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정말 이 우주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이 책에 실린 과학적 내용들은, 우리가, 현재는 부분적으로, 그러나 가까운 미래에는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어떤 하나의 질서에 의해 지배된다는 믿음 안에서 쓰여진 것이다.
이 희망은 단지 허상일 수도 있다, 궁극적인 법칙은 없는 것일수도 있고, 만약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그것을 찾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체념 보다는 우주의 완전한 이해를 위해 끈질기게 투쟁하는 것이 확실히 인간의 마음에 더 이롭다 .
Stephen Hnwking 31st March 1993
이제 좀 궁금증이 생기시나요?
이 차갑고 빛나는 우주에 대하여...
겨울을 이긴 씨앗은 봄이 오면 싹이 트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습니다.
정말 놀랍죠... ^^ 놀랍지 않습니까?
죽은듯 서 있던 삭정이 같았던 나무에 움이 돋고 꽃이 핍니다.
곧 온갖 꽃들이 축제처럼 일어나 춤을 출겁니다.
아직도 놀랍지 않으세요?
가끔은 아주 헛소리 같은 생각이 듭니다.
빗소리를 듣는 일이라던가... 내리는 눈을 바라보는 일이라던가, 그 눈을 밟아 보는 일이라던가,
아름답게 피어난 꽃들을 바라보고 그 향기를 느끼고, 자연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일들에서,
뭔가 돈이 될만한 것이 생긴다면...
우리는 아마도 이런 모든걸... 세금을 내고, 혹은 돈을 내고, 바깥 구경을 해야할 지도 모릅니다.
아마도 힘좋은 욕심쟁이가, 우리 모두를 한곳에 모아놓고, 돈 내는 사람에게만 구경시켜줄 지도 모른다구요... ^^
이 모든 것이... 당신에게는 전부 공짜라는 사실...
아직도 놀랍지 않다면... 여기서 제 글을 읽는걸 관 두어도 전혀
손해 날 일 없습니다. 키키
다시 정신을 좀 챙기고...
우주는 아주 광대하고, 무척이나 신비롭습니다.
어제는 세이에서 한 친구와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좀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스티븐 호킹의 책 한권에 내용을 생각해 보면서
제가 이해한 내용들을 최대한 쉽고 재밌게 한번 끄적여 볼까 합니다.
( Black Holes And Baby Universes and Other Essays )
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불행히도 제가 텍스트 파일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직접 인용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
혹시 그거 아세요?
온 우주의 별들은 지금 엄청난 속도로 서로 멀어지고 있습니다.
다들 멀어지고 있어요. 우리에게서 먼 별일수록 더 빠른 속도로 멀어집니다.
혜성같은 떠돌이 별 경우에는 예외이겠지만,
우리 밤하늘에 볼수있는 별들은 전부 서로 멀어지고 있습니다.
별이... 그 빛의 원천... 광원이 , 다가오는 빛은 청색을 띄고,
멀어지는 빛은 적색 편이를 띈다는 것... 어쨌거나 이 발견은 "허블"이라는 사람 덕분이라고 합니다.
허블이 발견한거에요... 모든 별들이 서로 멀어진다는걸...
이 이야기를 제 친구에게 해주었더니 그 친구가 그러더군요...
"별들이 다퉜나보지 뭐..."
상당히 그럴 듯 합니다.
처음에는 서로 같이 있었을 거란걸 금방 눈치 챈거 같죠?
지금은 다들 멀어지고 있다...
그럼 좀더 가까웠을 때가 있었을 것이고...
아주 처음에는 다들 한통속이 아니었을까? 하는것이 과학자들이 추정한 결론입니다.
온 세상에 한 점과 같았겠죠? 맨 처음에 말이에요...
그런데 신께서 외칩니다.
"빛이 있으라~"
그래서... 우주는 팽창을 시작합니다.
(이것은 신을 믿는 사람들의 생각이겠지요?
하지만 역시 제법 그럴듯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걸 못하거든요...ㅋㅋㅋ )
여러분은 우주의 나이를 몇살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과학자들은 200 억년 정도로 추정한답니다.
가장 외곽에 있는 별들은 거의 빛에 가까운 속도로 멀어지고 있으니...
우주의 크기는 지름이 약 200억 광년일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습니다.
( 하지만, 우리가 그냥 편하게, 200 억 광년의 지름을 가진... 일반적인 공간...
그런것은 아니라고합니다. 우주에는 중심이 없대요... --- 더 자세히는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공간의 개념하고는 좀 다르다... 이렇게만 말씀드리고 나머지는...
패쑤~ ㅋㅋㅋ )
여기서, 스티븐 호킹의 책에 나오는, 한 귀절을 인용해볼까 합니다.
우리는 영원히 미지의 어둠속을 더듬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우주의 완전한 법칙을 깨우치고야 말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정말 이 우주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이 책에 실린 과학적 내용들은, 우리가, 현재는 부분적으로, 그러나 가까운 미래에는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어떤 하나의 질서에 의해 지배된다는 믿음 안에서 쓰여진 것이다.
이 희망은 단지 허상일 수도 있다, 궁극적인 법칙은 없는 것일수도 있고, 만약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그것을 찾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체념 보다는 우주의 완전한 이해를 위해 끈질기게 투쟁하는 것이 확실히 인간의 마음에 더 이롭다 .
Stephen Hnwking 31st March 1993
이제 좀 궁금증이 생기시나요?
이 차갑고 빛나는 우주에 대하여...
댓글목록
ace나그네님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그렇다면, 저는 '현재는 부분적으로, 그러나 가까운 미래에는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어떤 하나의 질서에 의해 지배된다는 믿음'이 옳은 건지 검증해보고 싶습니다. 독서토론방을 방문하시는 여러분께서는 '토론'을 위해 이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밝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