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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문학 전영택의 화수분을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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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택의 화수분을 읽게 된 이유는
우리 나라 현대소설에 대하여 알고 싶었고
전영택이라는 작가의 표현 기법에 대해서도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화수분의 주인공은 제목 그대로 화수분이다.
화수분은 30살쯤 되었는데 농촌 양평에서 농사를 짓다가
서울로 올라와 남의 집 행랑살이를 한다.
날품팔이도 겸하고 있지만 아내와 두자식을 책임지다 보니 가난한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다가 쌀가게 마누라가 아홉 살 난 화수분의 첫째 아이 귀동이를
누구를 주자고 화수분 아내에게 권해서 부잣집으로 귀동이를 보낸다.
그리고 화수분은 그날 밤 서럽게 울었다.
이 장면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알 수 있었고,
자신의 무능력한 모습을 자책하는 것 같아서 안쓰러웠다.
어느 날 아침, 화수분의 형 거부가 발을 다쳤다고 해서 화수분은 고향 양평으로 간다.
시간이 흘러 겨울이 왔는데도 화수분이 돌아오지 않자 추운 겨울에
혼자 살아갈 길이 만연하여진 아내는 세 살 먹은 딸 옥분이를 데리고 시골로 내려간다.
칼날 같은 바람이 스치는 날 화수분 가족은 소나무 아래서 극적으로 상봉하지만 얼어서 말을 못한다.
어린것을 가운데 껴안고 화수분과 아내는 그렇게 얼어죽고 부모의 체온으로 살아나
잠이 깬 어린 옥분이는 햇볕을 받으며 앉아서 시체를 툭툭 친다.
지나가던 나무장수는 그것을 발견하여 어린것만 소에 싣고 간다.
화수분과 화수분 아내가 스스로를 희생하여 생명을 살린 것이 참으로 눈물겹다.
부모의 사랑이란 게 이런 게 아닌가 싶었다.
부모란 정말 사신의 살을 깎아 자식에게 희생해줄 수도 있는 그런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존재다.
추운 겨울에 어린 자식을 사이에 두고 얼어 죽어갈 때 부모의 마음은 아팠을 것이다.
그래도 아기라도 살아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다행이다.
생명은 소중하니까 나무장사가 옥분이를 잘 키우길 바란다.
화수분을 읽고 부모의 위대한 사랑을 깨달았다.
우리 나라 현대소설에 대하여 알고 싶었고
전영택이라는 작가의 표현 기법에 대해서도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화수분의 주인공은 제목 그대로 화수분이다.
화수분은 30살쯤 되었는데 농촌 양평에서 농사를 짓다가
서울로 올라와 남의 집 행랑살이를 한다.
날품팔이도 겸하고 있지만 아내와 두자식을 책임지다 보니 가난한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다가 쌀가게 마누라가 아홉 살 난 화수분의 첫째 아이 귀동이를
누구를 주자고 화수분 아내에게 권해서 부잣집으로 귀동이를 보낸다.
그리고 화수분은 그날 밤 서럽게 울었다.
이 장면에서 아버지의 사랑을 알 수 있었고,
자신의 무능력한 모습을 자책하는 것 같아서 안쓰러웠다.
어느 날 아침, 화수분의 형 거부가 발을 다쳤다고 해서 화수분은 고향 양평으로 간다.
시간이 흘러 겨울이 왔는데도 화수분이 돌아오지 않자 추운 겨울에
혼자 살아갈 길이 만연하여진 아내는 세 살 먹은 딸 옥분이를 데리고 시골로 내려간다.
칼날 같은 바람이 스치는 날 화수분 가족은 소나무 아래서 극적으로 상봉하지만 얼어서 말을 못한다.
어린것을 가운데 껴안고 화수분과 아내는 그렇게 얼어죽고 부모의 체온으로 살아나
잠이 깬 어린 옥분이는 햇볕을 받으며 앉아서 시체를 툭툭 친다.
지나가던 나무장수는 그것을 발견하여 어린것만 소에 싣고 간다.
화수분과 화수분 아내가 스스로를 희생하여 생명을 살린 것이 참으로 눈물겹다.
부모의 사랑이란 게 이런 게 아닌가 싶었다.
부모란 정말 사신의 살을 깎아 자식에게 희생해줄 수도 있는 그런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존재다.
추운 겨울에 어린 자식을 사이에 두고 얼어 죽어갈 때 부모의 마음은 아팠을 것이다.
그래도 아기라도 살아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다행이다.
생명은 소중하니까 나무장사가 옥분이를 잘 키우길 바란다.
화수분을 읽고 부모의 위대한 사랑을 깨달았다.
댓글목록
소논객님의 댓글
소논객 작성일
화수분을 제대로 이해 하려면 화수분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왜 제목이 화수분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화수분 이라는것은 재물이 계속 나오는 보물단지라는 뜻입니다.
또한 그의 형 거부 등에서도 알 수 있듯이 , 작가는 이름과 반대되는 상황의 인물들을 설정함으로서
그들의 생활을 더욱더 부각하게 했습니다. 다들 한번쯤은 읽어 보셨으면 좋겠네요. (다들 읽으셨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