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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서구문명은 동양에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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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의 날은 2001년 9월4일 직지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해서 정한 날이라고 합니다.
직지심체요절의 이름을 딴 유네스코 직지상 제정
유네스코가 현존하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의 이름을 딴 유네스코 직지상을 제정했다. 유네스코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4월 14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제 169차 집행이사회에서 우리 나라가 제안한 유네스코 직지상(UNESCO/Jikji Memory of the World Prize) 제정을 승인했다. 유네스코 직지상은 직지심체요절이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고, 인류 공동의 자산인 기록 유산 보존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서 이 상의 운영에 필요한 비용과 상금은 우리 나라 청주시가 부담한다. '직지심체요절'은 인쇄술 발전에 끼친 영향을 높이 평가받아 2001년 9월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된 바 있으며, '직지심체요절'외에도 우리나라의 세계 기록 유산으로는 '훈민정음해례본'과 '조선왕조실록'(1997년 10월), 그리고 '승정원 일기'(2001년 9월) 가 있다.
1997년 미국의 시사주간지 『라이프』는 지난 1천 년 동안 인류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중 그 첫번째로 구텐베르크가 금속활자를 발명해 성경을 찍어낸 것을 꼽았다. 당시 귀족과 성직자들의 전유물이었던 성경이 그의 인쇄기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보급되면서 결국 서양 문명이 현재 세계를 지배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인의 문화적 자존심을 한껏 높여주는 증거도 된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목판 인쇄물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751년)과 구텐베르크보다 70여 년 앞서 금속활자로 찍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일명 직지심경, 1377년)을 한국의 선조들이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 1천 년 간 가장 위대한 발명 또는 세계를 변화시킨 1백대 사 중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인쇄술이 언급될 때마다 우리들은 선조들이 일구어낸 눈부신 인쇄술 덕분에 더 높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 국정브리핑 2004 12 09 중에서 -
"독일의 구텐베르크가 인쇄술을 발명했다고 말했지만 서양의 교황 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한 뒤 얻어 온 기술이며...이런 면에서 현재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디지털혁명은 역사적으로 보면 두번째로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기술 발전 기여 사례가 될 것이다"
- 엘고어 전 미국 부통령-
“서양 사람들은 독일의 발명가 구텐베르크가 문명에 혁신을 가져온 인쇄기를 최초로 세상에 소개했다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그림자 뒤에 숨은 진실은 이동형 인쇄기에 사용하는 최초의 금속활자가 구텐베르크의 것보다 적어도 50년은 먼저 한국에서 발명되었다는 것이다. 아울러 구텐베르크가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으로부터 ‘자신의’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적절한 정황적 증거도 있다. 요컨대, 한국의 존재는 오늘날 질 좋은 자동차를 서양에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지난 1000년 동안 서양의 발흥에 기여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서구문명은 동양에서 시작되었다 저자 존 M 홉슨의 한국어판 서문 중)
박주영: 꼭 동의할수만은 없군요... 그 당시 우리나라의 직지심경은 분명히 서구 사회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뿐입니다. 문화의 교환은 일방통행일수도 있겠지만, 대게는 양방통행이겠지요...
인쇄술 이 한가지로만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상호간에 도움을 주고받는... 그런관계겠죠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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