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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소설 나도향의 벙어리 삼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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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삼룡이는 오 생원 댁 머슴으로,땅딸보요 얼금뱅이에다 지독히 못생긴 벙어리이다. 하지만 주인에게는 한없이 충성스럽고 부지런하였다. 열입골 살 먹은 망나니 아들이 온갖 몹씁 짓을 서슴지 않았으나, 그에게마저 충성을 다한다.
어느 가을날,그 아들은 영락한 양반집의 무남 독녀를 아내로 맞아들인다. 신부는 구식 가정에서 배울 것 다 배우고, 인물이나 행동거지에 나무랄 데가 없었다. 동넷집 말 많은 여편네들은 `두루미와 까마귀`에 견주어 신랑을 깍아내렸다. 그러자 신랑은 아내가 밉살스러웠다. 걸핏하면 트집을 잡아 포악하게 행패를 부렸다. 그럴수록 삼룡이는 주인 아씨를 동정하게 되고, 강한 의분을 느낀다.
하루는 신랑이 술에취해 무지한 놈에게 폭행당해 쓰러져 있는 것을 업어 온 일이 있다. 새댁은 벙어리의 충성이 고마워 비단 부시쌈지를 만들어 주었다. 그것을 본 신랑은 새댁을 마당에 내동댕이치고 두들겨 팬다.
어느날 밤,벙어리는 아씨가 자결하려는 낌새를 알아채고 그것을 말리느라고 법석을 떨었다. 이튿날,벙어리는 납덩이가 달린 쇠줄 몽둥이로 살점이 묻어나도록 얻어맞고 개처럼 끌려 쫓겨났다. 그는 자기가 믿던 모든 것이 원수라는 것을 알았다.
그날 밤, 오 생원 집에서는 원인 모를 불이 일어난다. 이 때 삼룡이는 죽음을 무릅쓰고 불속에 뛰어들어 아씨를 구해낸다. 그러고 는 아씨를 제 무릎에 누이고 숨을 거둔다.
이 작품은 `한 낱 기계와도 같이 이 집의 노예가 되어 있는`자신의 처지에 대하여 체념하고 살아가던 삼룡이가 인간적으로 각성해 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하나는 자기 속에 억눌려있던 사랑의 눈 뜸이요, 또 하나는 자기가 `믿고 바라던 모든 것`을 원수로 인식하게 되는 정의감의 눈뜸이다.
그 두 가지의 눈뜸이 그로 하여금 불을 지르게 하고,
사랑하는 아씨를 안고 미소를 띠며 죽어가는 결말로 이어진다.
정보출처: http://cafe.daum.net/dokhugam
어느 가을날,그 아들은 영락한 양반집의 무남 독녀를 아내로 맞아들인다. 신부는 구식 가정에서 배울 것 다 배우고, 인물이나 행동거지에 나무랄 데가 없었다. 동넷집 말 많은 여편네들은 `두루미와 까마귀`에 견주어 신랑을 깍아내렸다. 그러자 신랑은 아내가 밉살스러웠다. 걸핏하면 트집을 잡아 포악하게 행패를 부렸다. 그럴수록 삼룡이는 주인 아씨를 동정하게 되고, 강한 의분을 느낀다.
하루는 신랑이 술에취해 무지한 놈에게 폭행당해 쓰러져 있는 것을 업어 온 일이 있다. 새댁은 벙어리의 충성이 고마워 비단 부시쌈지를 만들어 주었다. 그것을 본 신랑은 새댁을 마당에 내동댕이치고 두들겨 팬다.
어느날 밤,벙어리는 아씨가 자결하려는 낌새를 알아채고 그것을 말리느라고 법석을 떨었다. 이튿날,벙어리는 납덩이가 달린 쇠줄 몽둥이로 살점이 묻어나도록 얻어맞고 개처럼 끌려 쫓겨났다. 그는 자기가 믿던 모든 것이 원수라는 것을 알았다.
그날 밤, 오 생원 집에서는 원인 모를 불이 일어난다. 이 때 삼룡이는 죽음을 무릅쓰고 불속에 뛰어들어 아씨를 구해낸다. 그러고 는 아씨를 제 무릎에 누이고 숨을 거둔다.
이 작품은 `한 낱 기계와도 같이 이 집의 노예가 되어 있는`자신의 처지에 대하여 체념하고 살아가던 삼룡이가 인간적으로 각성해 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하나는 자기 속에 억눌려있던 사랑의 눈 뜸이요, 또 하나는 자기가 `믿고 바라던 모든 것`을 원수로 인식하게 되는 정의감의 눈뜸이다.
그 두 가지의 눈뜸이 그로 하여금 불을 지르게 하고,
사랑하는 아씨를 안고 미소를 띠며 죽어가는 결말로 이어진다.
정보출처: http://cafe.daum.net/dokhu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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