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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글감옥
- 조정래 작가생활 40년 자전에세이
황홀한 글감옥 - 조정래 작가생활 40년 자전에세이
조정래 지음 (시사IN북)
- 마지막 장을 덮고 난 후 마음이 뿌듯하다.
조정래 선생님의 인생의 단면들을 엿볼 수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삶의 원칙과 의지를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아울러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직접 저자로부터 들을 수 있었기 때문에.
- 객관적이란?
대다수의 사람들이 손등만이 손의 전부라고 외칠때,
손등도 손이지만 (님의 말도 맞지만),
손바닥도 또한 손의 다른 모습이라고 주장하는 것
- 양비론의 제기, 그러나.
작가는 좌익은 좌익대로 우익은 우익대로 비판하고 있다.
여기서 양비론에 대한 문제제기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양쪽을 비판함으로써, 가장 쉬운 입장을 취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익을 비판할 수 없는 시대상황에서
당신의 신체적, 정신적 위해를 감수하고 "인간"을 위해
작가로서 해야 하는 "진실"의 말을 한 용기라고 생각한다.
또한 그 시대상황에서 "태백산맥"이라는 소설의 존재를 위해서는
양비론의 입장을 취하지 않을 수 없었으리라.
- 젊은이의 기준?
육체적 나이와 상관없이 변화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고 실제 변화를 실행하는 가 또는 아닌가로 결정된다.
- 소설이란?
소설이야말로 진실을 효과적으로 대중에게 전달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 아닐까?
(영화, 드라마도 또한 그 역할에 유용하고 파급효과가 높다)
- 문학론?
진실, 감동, 역사, 민족
- 인생론?
노력, 의지, 양심, 절제, 사명,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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