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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철학 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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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의 '위정편‘에 나오는 글을 보면 공자가 이러한 말을 하였습니다. "법률이나 명령 같은 것으로 백성들을 제재하고 , 그래도 잘 안되어 형벌로써 백성들을 억눌러 무자비하게 다스리면, 백성들은 형벌만을 모면하려고 겉으로만 추종한다. 당장에는 범령에 걸리지 않고 형벌을 모면하겠지만, 실상에 있어서 백성들은 가슴속에서 진심으로 우러나는 양심적인 수치심은 느끼지 않게 된다. 이러한 표면적이고 강제적인 방식이 아니라 덕으로써 백성들을 평등하게 다스리면 저마다 마음 속으로부터 참 인간으로서 양심적인 수치심을 느끼고 올바르게 행동하여 끝내는 선에 이르게 될 것이다" 저는 이 말에 동의를 하지 않는 편입니다. 즉, 법가사상을 지니고 있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덕치주의는 그냥 이상적인 사상일 뿐이지 현실적으로는 절대 가능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단팥님의 댓글
단팥 작성일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해서 동의하지않는것은 오류인듯싶네요. 작성자분의 의견은 만약 덕치주의가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면 동의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되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