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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

앞에 '개'라는 단어가 붙어서 다른 고기와는 전혀 다른 의미가 되는 고기이다.

앞에 분이 말씀하신 대로 다른 고기는 먹어도 되고 개고기는 안된다는 식...개고기를 먹는 민족인 우리나라의 이미지가 실추된다는 말...

너무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프랑스에서는 '프아그라'라는 거위간 요리가 일류요리중의 하나입니다.

거위의 입을 억지로 벌려서 음식을 거위가 죽을때까지 넣는 그 요리....

정말 잔인하지 않습니까?

이 요리도 오리는 우리가 사랑을 담고 기르는 애완 동물이 아니니깐...라는 말로 정당화 시킬수 있습니까?

도대체 애완동물과 그냥 가축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소나 돼지는 식용을 목적으로 길러지는 것이기 때문에 가축이고 개는 사랑을 담아서 식구처럼 키우니깐 애완동물입니까?

그러면 한가지 물어보고 싶군여...

개를 식용을 목적으로 키우게 되면 가축의 범주에 속하게 되는거냐구...

그럼 소나 돼지를 집에서 키우게 되면 애완 동물이 되는거냐구....

개고기는 우리나라의 문화 중에 하나입니다.

물론 저는 개고기를 먹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런 문화적인 차이를 가지고 다른 나라에서 왈가왈부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고기를 먹지 말라고 할사람은 채식주의자만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고기들은 아무런 꺼리낌 없이 먹을수 있는 사람이 유난히 개고기만을 먹지 말라고 하면 앞뒤가 안맞는다고 생각하는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