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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못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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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pd 수첩을 보지 못한 관계로 어떤 형식으로 보도가 나갔는지는 몰라도,
아무리 그래도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 할 수 밖에 없었던 피치 못할 사정...? 이라니요?
에이프릴 그래피스 주 이라크 대사의 어정쩡한 발언(미국은 개입할 뜻이 없다...내지는 이라크와는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 은 둘째치더라도, 과연 후세인이 미국만 개입안하면 UN 이나 쿠웨이트와
깊은 관계에 있었던 영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 정도는 신경도 안쓰였다는 얘기신지?
피치 못할 사정이란 없습니다. 후세인도 시아파가 이라크에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국내의 시아파를
탄압하고, 이란과 전쟁을 벌였던 거죠. 이걸 전적으로 미국 탓! 이라고 보긴 힘들뿐더러, 미국이 돕든 말든
언젠가는 혁명에 성공한 이란의 시아파와 이라크의 수니파는 한번 격전을 벌여야만 했습니다.
아무튼 쿠웨이트를 침공한 이라크는 피치 못할 사정에 의한 어쩔 수 없는 행동...이라고 보기엔 어렵군요.
덕분에 경제 제재 당하고 빈곤의 나락으로 떨어졌던 것이니까..
당시 후세인이 UN과 특히 영국등의 반발을 예상 못했다고는 전혀 보기 어렵습니다.
나그네: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은 서방 세계에 취한 유가정책으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주도면밀했던 미국의 이라크 고립화는 쿠웨이트를 통해 철저히 취해와던 사실이 당시 미국과 이라크 전쟁이 종결된이후 UN안보리의 전쟁원인규명 과정에서 가장 큰 요인으로 규명되었습니다. -[04/10-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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