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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몰라서 님의 생각을 묻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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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사실은 호주제에 큰 관심은 없었고 다만 이 글을 읽고선 이해가 안가서 올립니다.)
아버지가 죽고난 후 계부의 성씨를 따르게 하자는 여성계의 주장이 족보를 어떻게 기재 하냐고.. 문제를 제기 하셨는데, 그렇다고 계부의 성을 따르는 대신 그냥 어머니의 성을 따를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써도 족보문제는 여전히 걸림돌이 됩니다. 양쪽 족보에 다 올려야 하나요? 그럼 그 후에 그 아이가 커서 또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또한 여전히 양쪽 족보에 올려야 되니.. 문제가 커지겠군요..
그렇다면 다른 방법으로 아버지가 죽었으니 아버지쪽 족보에서는 삭제 해버려야 하나요? 그렇게 한다면 과연 아버지쪽 가문에서 그걸 용납 할까요 ?
결국 어머니의 성을 따르는 방법도 족보 때문에 해결책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어머니가 재혼을 해도 아이는 여전히 죽은 아버지의 가문만을 잇게 되는 거 아니겠습니다. 그게 여성계가 반발하는 이유 아닙니까..
친아버지가 아니어도 분명 아버지가 있고(계부), 또한 절반의 피를 이은 어머니가 있는데 꼭 죽은 아버지의 가문만을 이어나가야 한다니, 아니, 님의 표현을 빌어 구성원으로 하죠.. 죽은 아버지의 가문에만 구성되어야 하다니.. 분명 먼가 불공평한거 아닐까요?
이에대한 님의 생각이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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