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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올로기의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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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익.좌익하는 것에서 출발한것이지요..
과거 냉전시절에는 우익=자본주의 좌익=공산주의 하는 단순한 도식으로 평가를 했습니다만 우익과 좌익도 여러가지로 나뉘고 공산권몰락이후에는 좌익이 단순히공산주의를 추종하는 세력으로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보수와 진보는 자유민주주의국가에서 나뉘는 방식이구여..
생산을 강화할것이냐 분배를 강화할것이냐 로 정의할수있습니다..내전상태라던지 후진국일수록 우익과 좌익의 차이가 확연히 들어납니다...알기쉽게 유럽선진국을 예로 설명해보겠습니다..
영국은 보수당,노동당의 양당체제인데..보수당은 말그대로 영국적가치존중 자본가와 기업에게 혜택을 주는 쪽으로 정책을 짜고 노동당은 노동자위주의 정책과 자유로운 분위기조성을 위한 정책을 주로 냅니다. 프랑스는 시라크 대통령의 공화국연합과 죠스팽총리의 사회당이 동거정부를 구성하여 정책이 틀리더라도 같이 정부를 꾸리는 모습이구여독일은 보수적인 기민당과 진보적인 사회당이 존재합니다...
미국은 보수=공화 진보=민주 로 봅니다..냉전종식이후, 미국의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이후 보수와 진보의 차이가 명확하지않은 것이 현재의 세계정치구도입니다...영국은 노동당출신의 블레어수상같은 경우는 보수당보다 더 미국적가치를 존중하고 도입을 하면서 "제3의길" 이라는 보수진보를 아우르는 정책으로 나가고있는데 영국노동자계급의 반발이 심하고 노동당내에서도 반대세력이 많습니다..
독일은 총선에서 승리한 사회당 슈뢰더총리는 세금인하공약을 승리하자마자 없었던 일로 하는 등 유럽의 좌파정당들이 보수적인 가치를 따르는 모습이 보입니다..프랑스는 공화국연합과 사회당이 동거정부를 구성해서 시라크 대통령과 죠스팽총리가 권력을 나눠가지고 있었구요...주로 경제체제로 보수와진보를 나누는 것이 정설이지만 그밖에 여성,교육,문화 등등에서 또 파생되어서 나온 정당도 있습니다.
예컨데 독일의 녹색당은 환경보호운동에서 출발한 단체가 제도권에 진출 지금도 독일 정치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있구여 프랑스는 인종차별정책,반이민정책으로 유명한 "국민전선"이란 정당이 있기도합니다. 프랑스의 경제악화와 외국인혐오증을 이용해서 얼마전 대통령선거에서 사회당을 제치는등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유럽의 정당은 주로 보수,진보를 떠나 적절히 조율하고 타협하는 방향으로 나가고있구여 북유럽식 사회민주주의가 많이 퇴색한 면이 있기에 요즘은 미국적가치를 더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사회복지혜택을 많이 누려온 대중들은반대가 심합니다..
참고로...
한국적정치현실에서 보수와 진보를 나누는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생각하는데요...지역감정에 기대어 자신들의 기득권만 챙겨먹는 천박한 정치문화를 개선하기 전까지는 보수진보의 구분이 명확하지는 않다고봅니다..
한나라당이 보수적 민주당이 진보적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지역감정으로 버티고 보스계파정치로 찌들어버린 그들을 보수진보로 나누기보다는 구시대청산이 우선이라고 봅니다..그나마 민주노동당과 사회당 정도가 진보이념으로 무장해서 정책대결로 이끄는 모습이 선진화 된 모습이라고 봅니다만 일단 한나라,민주 양당의 개혁과 자기반성 없이는 아직도 이념정책대결은 멀기만 합니다...노무현대통령당선자가 이념정책정당으로 개혁을 하겠다고 하니 지켜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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