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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빈곤층들의 희망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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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화된 실업, 최악의 경기 침체, 전무한 사회안전망. 2003년 한국의 모습은 우울하기만 했다. IMF 체제를 졸업한 지 6년이 지났지만 만성화된 실업과 청년실업 비정규직화되는 노동시장, 전무하다시피 한 사회안전망은 빈곤층을 양산하고 있다. 가난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절대 빈곤층은 전체 인구의 10%, 570여만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매달 생계비가 지원되고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초생활보장대상자는 150만명에 불과하다. 더구나 이 통계에는 신 빈곤층은 제외되어 있다. 이들은 빈곤에 시달리면서도 일을 하고 있다는 이유로 사회적 보호를 받지 못한다. 거기에 정규와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 격차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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