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의 개고기 식용 문화에 대하여 생각해 봅시다.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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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토론실에 올렸던 글입니다.
개고기란 제목으로 검색하면 '개고기'관련 토론글이 많이 나오니 검색해 보세요...

저는 개고기 식용을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한 나라의 고유한 문화를 몰라서 그러는 것도 아니구요. 애국심이 없어서도 아닙니다. 동물보호라는 취지에서 역사적으로 인간과 가장 가까운 개(친구)를 잡아 먹는 대상에서 최소한 제외 시켜 주자는 것이죠. 우리 보다 못 사는 아프리카도 개는 잡아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문화차이 때문이라고 치부해 버리지 말고 세계 각국들이 왜? 개고기를 멀리하는지 부터 생각해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개를 먹는 문화와 개를 사랑하는 문화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점점 더 가까와질수록 개고기 식용을 축소하고 폐지해야 옳지, 확대하거나 과거 전통을 무작정 따라야 한다는 발상도 옳지는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욕하는 프랑스 여배우 브리짓도바르도는 개를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한국인들의 개고기를 먹는 습성이 좋게 보여지지 않았던 것은 당연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대다수의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은 현재 개고기를 싫어하거나 꺼립니다.

개고기를 극구 찬성하는 무리들이 한국인의 대표는 아니라고 봅니다. 충분히 찬반논쟁은 언제나 가능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개고기를 대체할 영양식품과 공산식품이 범람합니다. 그런 대체식품을 이용한다면 우리가 친구로 여기고 있는 개고기 식용을 줄일 수 있지 않겠습니까?

대다수 사람들은 개고기를 멀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필수 영양식품이 아니라는 증거가 되고 담배처럼 일부 시민들의 기호 식품으로서 악영향은 덜하지만 추한 영향을 끼치는 축소대상 식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를 그냥 덮어 둘 경우 우리 후손들도 야만인이란 소리를 또 듣고 있어야 합니다...개고기를 먹지 않는 한국인들이 왜? 야만인이 되어야 합니까?

자꾸 개고기를 한국의 고유한 전통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에게도 고합니다.
각 나라는 저마다 독특한 문화가 있습니다. 한국, 이라크, 일본, 중국, 미국, 영국, 프랑스...어떤 나라의 문화 우수성은 세계인들에게 인정되어 관광상품으로 개발되고 유네스코의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하고 여행뉴스에 소개되기도 하며 신문과 방송에 소개되는 자랑스런 문화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떤 문화는 세계인들의 빈축을 사고 욕을 먹고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스페인의 투우경기도 좋은 예지요...살아있는 소에 투우사들이 창을 꼽는 모습을 세계인들은 찬사를 보내지만은 않습니다...더군다나 동물보호 단체는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그런 이유 때문에 세계인들의 시선과 지탄 또는 비평에 대해서 숙고할 필요는 있는 것입니다...우리나라가 개고기가 좋다고 홍보하는 것과 개를 사랑한다는 모습을 홍보하는 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개를 사랑하는 국가가 되어야 수많은 좋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개고기를 고집하는 이면에는 불손한 의도(정력강화)가 포함되기도 하며, 영양식품으로 알고 먹었던 국민 대다수도 건강이 좋이 않아 여러 약을 먹고 병원을 찾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의 보신문화와 영양에 대한 냉철한 이성적 비판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여러분들의 의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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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의락(qweasd8484): 우리나라가 발전을 시작한지 40년 되는거 같은데요
그때 까지만 해도
개=소=돼지...다 가축이었습니다
머 식량이 떨어지면 먹고 .. 키워서 새끼 놓으면 팔고..
그런대 점점 나라가 발전하고 여유가 생기면서 개를 가축.식용이 아닌
"애완" 용으로 키우는 사람이 점점 생기고
보신탕 문화에까지!...머라 하는 동물 애호가들이 있는데요..
개를 가족처럼 여겨서 개를 먹는다는게 잔인하게 생각 할수도 있지요..
당연하죠..그럼요!..
논점에서 약간 벗언난 말이지만....
당신들이 동물을 정말 사랑 한다면..
자연으로 돌려 보내 주십시오!...
그게 가장 동물을 아끼는 자세가 아닐까요. -[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