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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씨에 관한 첫번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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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equality,平等)이라는 단순한 잣대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성씨의 기능과 의미 그리고 역할에 대한 기본 개념이 없기에 성(姓)의 중요성을 모릅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고광순이란 아줌마인데
고광순씨의 논리를 요약해보면,
-우리가 수많은 조상님들의 피가 섞여있기 때문에 하나의 성씨만 물려주고 물려받는것은 부당하다.-
이것으로 요약할수 있겠습니다.
이런식의 사고방식은..(^^.) 성씨를 단순한 유전적 핏줄개념으로 밖에 파악하지 못하는 미성숙한 이해력을 입증하는 단적인 예로서 결국 고광순씨는 성씨의 기본개념과 의미를 모른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것입니다..
성씨는 가(家)의 상징이며,
가(家)의 후손이 혼인으로 자를 출생하였을때 가(家)의 새로운 후손 즉, 가문의 새로운 구성원이란 증표로서 이름 앞에 써주는 것입니다.
전세계 어디를 가도 이러한 전통적인 관습이 있으며 서양의 경우는 가문이 무엇보다 중요했기에 태어나는 자녀들은 물론이거니와 시집을 오는 여자까지도 성씨를 가문의 공통기호로 따르도록 강제했습니다.
우리의 입부혼이 가능한 이유도 바로 가(家)가 본질이기에 여아가 가(家)의 계통을 계승하였을 경우 태어나는 아이들이 모계가(母系家)의 상징인 성씨를 따르게 할수 있는 것입니다.
결국 이 가(家)의 상징 성씨는 모계가(母系家)를 따르든 부계가(父系家)를 따르든 어떤 자의적인 기준으로 출발했건 간에 지금까지 쓰여왔다면 앞으로도 계속 써야하는 특수성을 갖습니다..
이러한 성씨의 본질(本質)을 망각한체 도식적인 유전적 핏줄운운하며 남녀불평등이라고 주장하게된다면 딱 두가지 결론밖에 안납니다.
-모계성씨 통일-
또는,
-성씨의 무용론-
이렇게 두가지 결론밖에 나지 않습니다.
결국 고광순씨는 성씨의 무용론을 주장하는 것이며, 고광순씨의 자신의 논리대로라면 지금의 고광순씨를 있게한 조상들의 성씨를 모조리 써서 - 박 장 은 전 노 방 구 권 유 한 문 홍 차 황 사 안 김 소 강 고 서 류 성 송 간 윤 조 전 손 이 주 오 정 왕, 광순이 - ,
이런식으로 불러달래야 정상이 되며
또는 아예 성씨를 쓰지 않고 스스로를 그냥 - 광순이 - 로만 불러달라고 해야 자신의 논리에 위배되지 않는 올바른 주장이 됩니다.
그런데 지금 어떻죠? ^^ 웃기는 사실은 현재 고광순이란 아줌마는 자신을 고은광순이라며 성씨를 두개만 써서 자기 이름앞에 떡하니 붙혀 놓았습니다. ^^
자신이 있기까지 수많은 혈통과 성씨를 물려받았기에 부계성씨만을 쓰는게 불평등하다고 그토록 분노를 하면서 자신은 달랑 부계성씨와 모계성씨 두개만을 쓰고 있습니다.
자신의 논리대로라면 나머지 조상님들의 성씨도 중요할텐데 왜 자신은 아빠엄마의 성씨만을 쓰는 모순을 보인답니까? ^^
결국 성씨는 바로 가(家) 개념으로 풀어야 하는것입니다.
가문이죠..
성씨는 남자의 것도 아니고 여자의 것도 아닌 가문의 상징이며 가문의 성씨입니다.
즉.. 태어나는 아이들은 바로 태어난 가문의 성씨를 받는것입니다. ^^
남자(아들)가 이 가문의 계통을 이었을때는 외관상 아버지의 성씨를 물려주는것으로 보이는 것이고
반대로 여자(딸)가 가문의 계통을 이었을때는 바로 826조 규정에 의해 외관상 엄마의 성씨를 물려주는것이 되는거죠.
다시 말씀드리면 성씨는 가문의 상징입니다.
아버지 어머니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통해 이 가문(家門)을 물려받은 분들이고...
님은 아버지 어머니를 통해 이 가문(家門)을 물려 받은것이죠..
그렇기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태어나는 아이에게 성씨를 한번정하면 바꾸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런데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계부의 성씨를 따르게 하자라는것은 어불성설이죠.
이러면 결국 성씨를 쓰지 말자는겁니다.
이와 관련해 또하나 글을 쓴것이 있는데 밑에 올리겠습니다. 꼭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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