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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복제하는 것에 대해 반대합니다. 인간이라는 존재가 지금까지 한명의  인격체로서 존중받아왔던 것은 한사람 한사람이 각각 독립적인 존재이고 이 세상에는 더이상 존재할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 이외에도 또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인간 복제라는 것이 과연 100퍼센트 성공할수 있는가 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행해져온 동물을 통한 복제에 의하면 실패할 확률이 90퍼센트 이상이라는 것이 위의 글에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인간복제를 주장 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 합니다. 적어도 안정적인 단계 즉 99%이상의 성공확률이 있을때 인간복제가 실행될수 있는 조건이 만족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막상 인간복제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물론 인간복제라는 것이 많은 부분에서 이로울수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아기를 가질수 없는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줄수 있다고 하고, 여러가지 연구에 도움이된다고 합니다만... 과연 그럴까요? 한가지씩 따져보면 복제되어 낳은 아이는 결과적으로는 이 세상 어디엔가 똑같은 사람이 존재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자식을 낳을수 없다고 하더라도 그런 것을 받아들이실수 있으시겠습니까? 한명만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그 복제인간은 얼마든지 똑같은 형태로 나타날수 있습니다. 연구가 더 진전되어 어떤 것이 더욱 뛰어난 유전자이며 여러 복제 샘플중에서 이 배아가 가장 뛰어난것 같다. 그럼 이 아이로 하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결과적으로 여러분은 자기자신의 아이가 아니라... 이세상 여러곳에 존재해있는 인간이라고할수 없는 어떤 물체(!)를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또한 그렇게 복제되어 태어난 사람이 받을 정신적 충격을 생각 해 보십시오. 자신과 같은 사람이 이 지구상에 얼마든지 있다. 나하나정도 죽어도 똑같은 사람은 계속 존재한다. 어쩌면 내가 죽더라도 어떤 또하나의 존재가 나의 행세를 하고 다닐지도 모릅니다. 이런 것을 어떻게 처리할수 있으리라고 보십니까? 이런 점으로 볼때 우리의 입장에서 인간복제는 아직 이루어져서는 안될실험 중의 하나이고 또한 앞으로도 아주 신중히 고려해야만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