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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육은 분명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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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잘 못 생각하신거 같습니다..일단 가장 큰 오류를 말씀 하신것은 "공부 안해도 특기만 있으면 대학(?) 가는구나" 입니다.
이건 정말 지긋지긋한 학벌중심의 세상에서 나오는 말입니다.물론 다른 나라들도 대학을 중요시하고 대학에 가서 따로 공부할게 남아 있을 수도 있겠지만...제가 말하고 싶은건 자기의 재능을 대학 졸업장을 위해서 만드냐는 겁니다..
특기교육이 보나마나 엉성했을 것 같습니다.우리나라식 가치관으로는 대체 뭘 해야 할지도 몰랐을겁니다.
우리나라의 교육에 대한 인식을 바꾸지 않는 한은 불가능 합니다.
자식에게 무조건 공부 시키는게 좋다고 생각하며 욕심으로 키우는 부모들!!
못하면 무조건 학생 탓이요 제도 탓이요 자신의 책임은 온데 간데 없는 선생님들!!
여론의 눈치만 살살 살피는 교육부!!!
이런 교육제도에 반감을 가지면서도 질질 끌려만 다니는 학생들!!
참 한심 하다고 밖에 말이 안나오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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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교육은 분명문제가 있다...!! - 파크훈(pkhooni@hanmail.net) ┼
한국 교육에 대해 관심이 있기 때문에 몇자 적습니다. 부족하나마 끝까지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해찬 1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해찬 1세대들은 고등학교 1학년 때 모두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
다. "공부 안해도 특기만 있으면 대학 가는구나" 하지만 그것은 한낱 허황된 꿈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말도 안되
는 소리 였죠. 저런 제도를 적용 받는 아이들은 불과 몇명 안되었습니다. 나머지는 공부를 해야만 대학을 갈 수
있었던거죠.. 하지만 우리는 1학년 때 보충수업, 과외는 안하고 특기적성이라고 해서 각종 예체능과 관련된 수
업을 하고 일찍 집에 오곤 했죠. 그러나 그것은 2년도 채 못 되어서 망해가고 있는 제도가 되어 버렸죠. 아마 지
금은 없어졌지 싶습니다. 이해찬 2세대가 나오질 않길 바랄 뿐이죠. 우리는 공부는 안 하고 핑핑 놀았습니다.
물론 공부 쫌 하는 애들은 집에서 열심히 했겠죠. 위에서 설명한 것이 바로 수행평가라는 제도인데, 그 제도 자
체는 참 좋은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 문제는 그 수행평가를 실시하는 여건이 제대로 마련 되어 있지 않기 때문
에 실패를 하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선생님들을 탓 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특기만으로 대학을 못가는 것
은 불 보듯 뻔히 아는 일인데 특기 교육을 강조 할 수 만은 없는 노릇이죠. 한마디로 시험문제 하나로 사람을 평
가하는 그런 입시 제도에서는 수행평가가 무의미 할 수 밖에 없다는 애깁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많은 시행 착오
를 겪었으므로 올바른 교육제도를 만들어서 21c에 필요한 유용한 인재를 만들어 낼 때라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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