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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더욱 악화된 북한의 전력사정과 원유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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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남북한 경제력 격차가 37배나 벌어졌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전력수급과
원유도입이 예년에 비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북한의 경제 상황이 얼마나
나빠졌는지를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
북한의 전력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지난 연말 美 해군연구소가
촬영한 한반도 야간사진을 보면 남쪽에는 밝은 불빛이 가득한 반면 북쪽엔 평양지역에만
작은 불빛이 하나 찍혀 있을 뿐 다른 지역에는 불빛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전력사정이 나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북한의 전력난은 1990년대 들어 러시아의 사회주의 우호무역 포기로 원유도입에 차질이
생기면서 극심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1990년 북한의 원유도입량은
연간 1847만 배럴, 발전량은 277억 kwh에 달했지만 2009년도에는 원유도입량이 379만
5천 배럴, 발전량은 235억 kwh로 줄어들었고, 이는 원유 8억3천516만 3천배럴을 도입하고
발전량은 4천336억 kwh에 달한 남한과 비교해 봤을 때 각각 220배와 18.5배나 차이가 난다.
특히 북한은 수력발전비중이 60%가 넘는데, 일부 얕은 산간계곡에 집중 건설한 소수력(小水力)
발전소의 경우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가 지속되면 얼음이 얼어 발전을 할 수가 없어
겨울철에는 무연탄을 때는 화력발전으로 공백을 메워왔다.
그런데 최근 혹독한 추위 속에 북한의 무연탄 수출이 급증하고 있어 뭔가 말 못할 사정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낳게 한다. 아마도 달리 팔아먹을 것이 없는 북한이 달러를 벌어들이기 위해
무연탄 수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 같다. 얼마 전 10년간 군 복무를 마친 제대군인들까지 탄광에
강제 배치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전력생산을 희생할 만큼 외화사정 또한 나쁘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북한의 식량난도 문제지만 에너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사회발전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북한의 미래가 더욱 어둡게 느껴진다.
원유도입이 예년에 비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북한의 경제 상황이 얼마나
나빠졌는지를 가늠할 수 있을 것 같다.
북한의 전력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지난 연말 美 해군연구소가
촬영한 한반도 야간사진을 보면 남쪽에는 밝은 불빛이 가득한 반면 북쪽엔 평양지역에만
작은 불빛이 하나 찍혀 있을 뿐 다른 지역에는 불빛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전력사정이 나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북한의 전력난은 1990년대 들어 러시아의 사회주의 우호무역 포기로 원유도입에 차질이
생기면서 극심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1990년 북한의 원유도입량은
연간 1847만 배럴, 발전량은 277억 kwh에 달했지만 2009년도에는 원유도입량이 379만
5천 배럴, 발전량은 235억 kwh로 줄어들었고, 이는 원유 8억3천516만 3천배럴을 도입하고
발전량은 4천336억 kwh에 달한 남한과 비교해 봤을 때 각각 220배와 18.5배나 차이가 난다.
특히 북한은 수력발전비중이 60%가 넘는데, 일부 얕은 산간계곡에 집중 건설한 소수력(小水力)
발전소의 경우 영하 10도 이하의 강추위가 지속되면 얼음이 얼어 발전을 할 수가 없어
겨울철에는 무연탄을 때는 화력발전으로 공백을 메워왔다.
그런데 최근 혹독한 추위 속에 북한의 무연탄 수출이 급증하고 있어 뭔가 말 못할 사정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낳게 한다. 아마도 달리 팔아먹을 것이 없는 북한이 달러를 벌어들이기 위해
무연탄 수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 같다. 얼마 전 10년간 군 복무를 마친 제대군인들까지 탄광에
강제 배치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전력생산을 희생할 만큼 외화사정 또한 나쁘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북한의 식량난도 문제지만 에너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사회발전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북한의 미래가 더욱 어둡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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