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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사용에 대한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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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입니다. 추천글로 올립니다.
저는 장애인신분증과 신용카드가 동시에 되어 있어서
어쩔수 없이 신용카드 1장은 늘 차에 두고 다닙니다.
그리고 장사를 하다 보니 고객들이 신용카드를 발급해달라는 전화가 자주 옵니다.
그런데 이 전화가 요즘 부쩍 많이 늘었습니다.
그만큼 판촉사원을 많이 늘린것 같습니다.
주로 고객님들의 주문이 카드만들고 10만원만 써 달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폐기해도 상관없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한번이라도 사용하고 나면 연회비를 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번 사용한 카드를 또 사용하게 되는 그런 경우를 노리기도 하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극히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카드회사들이 자선업체가 아닌 이상 카드를 사용한다고 해서
그렇게 포인트를 주고 할인을 해준다면 분명 적자가 될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드사들이 계속 카드를 발급하고 혜택을 주는 것은
그 만큼의 큰 이익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것입니다.
그리고 예전에 부자들이 이렇게 말합니다.
줄때는 푼돈으로 주고 받을때는 목돈으로 받아라고 합니다.
돈을 푼돈으로 받다보면 소리 소문없이 새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놈의 카드는 쓸때는 푼돈으로 사용하고 갚을때는 목돈으로 갚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리볼빙 제도도 있고 큰 금액을 할부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이런 경우에는 수수료가 계속 증가 하겠지요.
또한 카드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나는 소비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카드를 아주 현명하게 사용하여 포인트를 적립한다고 합니다.
물론 그럴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견물생심이 생기고 지름신이 강림하는 것은 인간이기에 어쩔수 없는 일일수도 있을 것입니다.
현금을 사용한다면 일일히 돈을 세어서 계산을 하다보면 한번더 생각하게 되고
충동구매를 자제할수도 있을 것 같은데 카드를 사용하면 그런 경우는 좀 드물어 질것입니다.
돈을 세는 것이 아니라 카드만 한번 긁으면 그만이니까요.
만약 충동구매를 한번만이라도 자제한다면 이때까지 쌓이는 포인트를 상쇄하고도 남지 않을까요?
카드는 내 월급을 담보로 미리 돈을 쓰는 것입니다.
내 월급은 내가 한번도 사용하지 못하고 그냥 카드대금으로 훅 날아 가버리는 것입니다.
현금을 사용하게 되면 저는 이런점이 좋았습니다.
일단 충동구매가 줄어 물건을 구매 할때도 꼭 몇번은 생각하게 되고
장을 볼때도 목록을 적게 됩니다.
또한 매달 보험이나 저축 그리고 자동이체되는 돈이 먼저 나가게 되고
남는 돈으로 생활비를 하게 되니 절제된 소비를 할수 있게 됩니다.
저는 카드사용이 저의 가정경제를 지원해주는 것이 아니라
저의 가정경제를 갉아먹는 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거대자본들이 절대로 서민을 생각할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분명 카드회사들이 이윤을 창출하고 많은 이익이 생기는 구조로 되어있으니
오늘도 우리들에게 카드를 사용하라고 종용하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가 아껴서 부자로 가기 위해서는 수익도 중요하지만
그 만큼 지출도 중요하게 받아 들여져야 한다는 생각이며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익은 바로 바로 느는것이 아니기에 철저하게 지출을 통제하는 것이 훨씬 빠른 지금길이라 생각합니다.
카드에 관한 저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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