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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정말 박남기 작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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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해 단행했던 화폐개혁으로 현재 엄청난 후유증을 앓고 있다.
사태가 이렇다보니 그간 북한의 경제 운영을 주도해 오던 박남기 계획재정부장이
물가 폭등 등에 대한 문책을 받아 해임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에서는 늘 김정일이 과실을 저지르고 대신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되어 왔었다.
이미 십 수 년 전, 중앙당 농업담당 비서를 지냈던 서관히, 평남 숙천군 협동농장 여성관리 위원장 등도
90년 초 식량 배급 중단 이후 대량 아사자들이 발생해 그에 대한 책임으로 공개처형 당했었다.
그 당시 북한의 대량 아사자들이 발생한 원인은
김정일이 9억 달러에 가까운 돈을 들여 김일성 시신을 안치한 ‘금수산 기념궁전’을 건설하는 등의 우상화 작업 때문이었는데,
엉뚱하게 주민들의 아사를 모두 서관히의 간첩질 때문이라며 뒤집어 씌웠던 것이다.
북한의 공식 발표가 없는 상태에서 우리가 이렇다 저렇다 속단하긴 이르지만
현재 북한이 화폐개혁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겪고 있는 상태에서 박남기 부장은 북한 언론에서 종적을 감추었고,
항상 빠지지 않던 김정일의 현지지도 수행자 명단에서까지 빠져 있는 상태라 충분히 추측 가능한 얘기이다.
정말이지 수장으로서의 의무와 책임 의식 따위는 전혀 찾아 볼 수 없고,
초등학생보다도 못한 수준으로 이천만 북한 인민들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니 참~김정일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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