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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시 평정심을 찾는방법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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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을 하고 나서
'에효.... 그땐 왜 이말을 하지 못했을까?'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상대편의 인신공격적인 예를들어
'발표자께서는 군대도 안다녀와보셨습니까?'
라는 이런 발언에 대하여 어떻게 대응하여아할까요.. 갑자기 울컥하면서 욕을 쏟아붇고 싶지만
그걸 다잡느라 논리가 생각나지가 않습니다... 올해 1학기때 있었던 일인데요
상대편이 어떤 군대갔다오신 문과대 선배 02~04로 추정 (전 파릇파릇한 09)
'제일 기분나쁜 예의바른 처억 하면서 비웃는 그런 더러운 (-_-^) [사실 그거에 낚이는 제가 바보겠지만요]
스타일의 발표자였습니다. 마치 아 그런가요 발표자님께서는 이러이러한거 있는데 이런것도 설마 모르시는것 아니겠죠?'
라는 스타일이였습니다!! 아오오오오오오오오 피가 거꾸로 솓는거 같았지만 마음을 부들부들 다잡다 보니깐
상대편만 말을 속사포로 하고 나니 발표시간이 끝나더군요 아오오오오오오오
아오오오오 열폭하는거 같지만 열폭하는거 맞아요 ㅠㅠ 토론의 고수님들 이러한 상황에서 냉철함을 유지하는 법을 가르쳐주세요
그런데 최근에 들어서 느낀건데 우리 친구끼리 편하게 09학번 동기끼리 토론할땐
상대편이 명확한 논리로 지적해와도 당황이 안되고 대응논리가 척척튀어나오고 허점이 보여요
이건 어떻게 된 현상인가요?
흔히 말하는 '폭풍같이 까였던' '소중한(?)' 경험들이 토론의 냉철함을 가져다 주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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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토론중에 전 정확히 발표시간을 지키는 편인데 상대편 말 자꾸 끊고 자기 논리 속사포처럼 쏘아대는 사람들에게
따꼼하게 대처하는 방법도 가르쳐 주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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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돌입니다 . 토목과입니다 (우우우우웅~ 포크레인소리)
하지만 우리 시대에는 문과 이과 공과 구분없이 사회를 알아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도통 어려운 소리들 뿐입니다 (ㅠ,ㅠ) 고등학교때 사회와 국사를 재밌게 공부하긴 했는데 많이 다르더군요
그중 가장 힘든게 여러사람들의 의견입니다
어찌나 글을 혹하게 쓰는지 오.. 이사람 대단한사람이다 하다가도 오 이사람 이런사람이었어-ㅅ-^? 하는
무지몽매한 우매한 갈대같은 사람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상식과 판단의 기준을 세울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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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조심하세요 눈은 안오는데 칼바람만 휭휭부는군요 ㅠㅠ
아 파릇파릇한 대학생활이 한때나마 토론이란 현실에 갈기갈기 찢어졌었어요 흐흑
'에효.... 그땐 왜 이말을 하지 못했을까?' 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상대편의 인신공격적인 예를들어
'발표자께서는 군대도 안다녀와보셨습니까?'
라는 이런 발언에 대하여 어떻게 대응하여아할까요.. 갑자기 울컥하면서 욕을 쏟아붇고 싶지만
그걸 다잡느라 논리가 생각나지가 않습니다... 올해 1학기때 있었던 일인데요
상대편이 어떤 군대갔다오신 문과대 선배 02~04로 추정 (전 파릇파릇한 09)
'제일 기분나쁜 예의바른 처억 하면서 비웃는 그런 더러운 (-_-^) [사실 그거에 낚이는 제가 바보겠지만요]
스타일의 발표자였습니다. 마치 아 그런가요 발표자님께서는 이러이러한거 있는데 이런것도 설마 모르시는것 아니겠죠?'
라는 스타일이였습니다!! 아오오오오오오오오 피가 거꾸로 솓는거 같았지만 마음을 부들부들 다잡다 보니깐
상대편만 말을 속사포로 하고 나니 발표시간이 끝나더군요 아오오오오오오오
아오오오오 열폭하는거 같지만 열폭하는거 맞아요 ㅠㅠ 토론의 고수님들 이러한 상황에서 냉철함을 유지하는 법을 가르쳐주세요
그런데 최근에 들어서 느낀건데 우리 친구끼리 편하게 09학번 동기끼리 토론할땐
상대편이 명확한 논리로 지적해와도 당황이 안되고 대응논리가 척척튀어나오고 허점이 보여요
이건 어떻게 된 현상인가요?
흔히 말하는 '폭풍같이 까였던' '소중한(?)' 경험들이 토론의 냉철함을 가져다 주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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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토론중에 전 정확히 발표시간을 지키는 편인데 상대편 말 자꾸 끊고 자기 논리 속사포처럼 쏘아대는 사람들에게
따꼼하게 대처하는 방법도 가르쳐 주세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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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공돌입니다 . 토목과입니다 (우우우우웅~ 포크레인소리)
하지만 우리 시대에는 문과 이과 공과 구분없이 사회를 알아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도통 어려운 소리들 뿐입니다 (ㅠ,ㅠ) 고등학교때 사회와 국사를 재밌게 공부하긴 했는데 많이 다르더군요
그중 가장 힘든게 여러사람들의 의견입니다
어찌나 글을 혹하게 쓰는지 오.. 이사람 대단한사람이다 하다가도 오 이사람 이런사람이었어-ㅅ-^? 하는
무지몽매한 우매한 갈대같은 사람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상식과 판단의 기준을 세울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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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조심하세요 눈은 안오는데 칼바람만 휭휭부는군요 ㅠㅠ
아 파릇파릇한 대학생활이 한때나마 토론이란 현실에 갈기갈기 찢어졌었어요 흐흑
댓글목록
ace나그네님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
http://www.toronsil.com/technote7/board.php?board=hotissuedebate&page=2&command=body&no=1669&command=body&no=1669
인신 공격 및 욕설 대처법은 위의 링크를 참조하시구요.
그리고 속사포처럼 쏘아대는 건 그냥 듣고 허점 찾아 한마디만 지적하시면 됩니다. 말 많이하는 쪽이 빨리 지치니까 님은 힘 아껴뒀다 상대방이 제풀에 지치게 만들면 됩니다. 그리고, 님의 말을 도중에 끊으려고 들 경우는 '아직 제 말이 안 끝났습니다.'라고 상대방이 말을 가로채려고 하는 그 순간에 강조해 주십시오. 그래도 상대방이 가로채려고 하면 상대가 그만둘때까지 '아직 제 말이 안 끝났습니다. 경청해 주세요.'를 반복해 주시면 됩니다. 대신에 이렇게 할려면 상대방이 아무리 속사포처럼 얘기해도 님도 끝까지 경청하신 후 님의 말을 시작하는 예의는 지키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