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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토론실의 미래에 대한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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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실 부운영자로서 1년 반정도 지내다 보니, 제가 토론실에서 다른 분들의 감정을 고려하지 못해 벌였던 잘못도 많았고, 일부 토론자 분들께서 감정을 주체 못하시는 경우도 봤고, 또한 토론실에 나오다가도 힘들다거나 기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자주 들르시지 못하는 많은 분들도 봤습니다.
'토론실'이란 사이트가 생성된지 8년쯤 됐습니다. 토론실이 수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에 이만큼이나마 클 수 있었다는 데에 정말 굉장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토론실님께서 한국의 온라인 토론 문화를 위해 선도적인 일을 하셨고 그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는데도 '대한민국 최고의 토론전문사이트'라는 그 이상과는 아직 한없이 동떨어진 게 이 사이트의 실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토론실 님께서 이 사이트의 유지를 위해 재원을 마련하고자 열심히 직장에서 일을 하시면서 저를 믿고 이 사이트에 관련한 일부 권한을 위임해주신 상황에서, 아직 제가 너무나 미성숙하고 덜 배운 관계로 이 사이트를 좀더 크고 멋진 사이트로 빨리 키우지 못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토론실'의 토론은 '논쟁'을 주축으로 하고, 논쟁이 제대로 굴러가게 하려면 주제에 부합하는 내용의 댓글, 상대방의 글 그 자체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을 주는 댓글들을 올리는 것을 장려해야 하긴 합니다. 하지만, 논쟁을 좋아하면서 인과관계를 따지는 것을 중시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토론실 내의 다른 회원과의 인간적인 관계를 중시하면서 '인간적인 감정'을 강조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성'을 보고 상상력을 발휘해 이것 저것 제안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현실의 세세한 부분을 따지며 비평을 하는 분이 있죠. 또 어떤 분은 글로 의사를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고, 어떤 분은 말로 의사표현하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며, 심지어 토론실 님의 경우처럼 게시물들을 알록달록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죠.
'토론실'의 정체성 유지는 토론실 사이트가 존속하는한 포기할 수 없는 문제이긴 합니다. 하지만, 예를 들어 토론에 '감정'을 사용하시는 분들 덕분에 우리가 토론하는 대상의 '감정'까지 보다 더 잘 이해할 수도 있기도 합니다. 이 분들의 능력을 활용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여 '다양성을 절대적으로 보장하는 전체의 조화'를 이루어야 '토론실'이 비로소 한국의 모든 사람들을 아우르고 세계적인 사이트로까지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그 '방법'이 문제됩니다. 우선 저는 '토론실' 회원분들의 '성격'을 파악하고, 그러한 '성격'이 그 회원으로 하여금 토론실 내에서 어떤 활동을 하게 만들며 그게 다른 회원들과 어떤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는지, 어떠한 문제점과 어떤 성과가 있는지를 차근차근 파악해 가다 보면 지금보다 더 좋은 사이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파악한 자료를 토대로 토론실 회원님들간의 갈등이 있을 때 서로의 성격 차이를 보다 잘 이해하고, 서로가 보다 쉽게 접점을 찾고, 그 갈등에서 '토론실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답을 찾는 것 또한 이전보다 더 쉽게 할 수 있겠죠.
그렇다면, '성격 파악'에 어떤 척도를 사용할 것이냐가 문제됩니다. '혈액형'이나, '별자리'등처럼 사람의 성격 형성과 인과관계에 있지 않은 것들을 쓰진 않을 겁니다. 그렇다고 어떤 성격이 좋고 어떤 성격이 나쁜지를 가르는 식의 척도 또한 '다양성 추구'와는 배치될 수 있죠. 따라서, 저는 '마이어스-브릭스 성격유형 탐구', 즉 MBTI 성격 유형 구별 방법을 사용해볼 생각입니다. 물론, 토론실 내에서 자발적으로 정보를 공개하실 분을 상대로만 쓰게 될 것이고, 제 자신이 무엇보다 '토론실'님의 방침과 '회원 개개인의 프라이버시 및 자유의사'를 존중하기에 그 어떤 개인 정보 유출 사고도 용납하지 않을 겁니다.
MBTI에 관한 설명은 http://www.mbti.co.kr/ 에 있고, 관련 서적을 뒤져볼 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제가 시간이 남으면 mbti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함께 제 자신이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주제토론방에 제시하여 회원 여러분과 같이 토론을 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아직 생각을 정리하지 않고 쓴 글이기에 자유게시판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여기까지 읽어주신 토론실 이용자 및 회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참고로, 제 성격 유형은 위 검사에 의하면 INTP입니다.
'토론실'이란 사이트가 생성된지 8년쯤 됐습니다. 토론실이 수많은 분들의 노력 덕분에 이만큼이나마 클 수 있었다는 데에 정말 굉장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토론실님께서 한국의 온라인 토론 문화를 위해 선도적인 일을 하셨고 그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는데도 '대한민국 최고의 토론전문사이트'라는 그 이상과는 아직 한없이 동떨어진 게 이 사이트의 실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토론실 님께서 이 사이트의 유지를 위해 재원을 마련하고자 열심히 직장에서 일을 하시면서 저를 믿고 이 사이트에 관련한 일부 권한을 위임해주신 상황에서, 아직 제가 너무나 미성숙하고 덜 배운 관계로 이 사이트를 좀더 크고 멋진 사이트로 빨리 키우지 못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토론실'의 토론은 '논쟁'을 주축으로 하고, 논쟁이 제대로 굴러가게 하려면 주제에 부합하는 내용의 댓글, 상대방의 글 그 자체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을 주는 댓글들을 올리는 것을 장려해야 하긴 합니다. 하지만, 논쟁을 좋아하면서 인과관계를 따지는 것을 중시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토론실 내의 다른 회원과의 인간적인 관계를 중시하면서 '인간적인 감정'을 강조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성'을 보고 상상력을 발휘해 이것 저것 제안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현실의 세세한 부분을 따지며 비평을 하는 분이 있죠. 또 어떤 분은 글로 의사를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고, 어떤 분은 말로 의사표현하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며, 심지어 토론실 님의 경우처럼 게시물들을 알록달록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죠.
'토론실'의 정체성 유지는 토론실 사이트가 존속하는한 포기할 수 없는 문제이긴 합니다. 하지만, 예를 들어 토론에 '감정'을 사용하시는 분들 덕분에 우리가 토론하는 대상의 '감정'까지 보다 더 잘 이해할 수도 있기도 합니다. 이 분들의 능력을 활용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여 '다양성을 절대적으로 보장하는 전체의 조화'를 이루어야 '토론실'이 비로소 한국의 모든 사람들을 아우르고 세계적인 사이트로까지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그 '방법'이 문제됩니다. 우선 저는 '토론실' 회원분들의 '성격'을 파악하고, 그러한 '성격'이 그 회원으로 하여금 토론실 내에서 어떤 활동을 하게 만들며 그게 다른 회원들과 어떤 방식으로 상호작용하는지, 어떠한 문제점과 어떤 성과가 있는지를 차근차근 파악해 가다 보면 지금보다 더 좋은 사이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파악한 자료를 토대로 토론실 회원님들간의 갈등이 있을 때 서로의 성격 차이를 보다 잘 이해하고, 서로가 보다 쉽게 접점을 찾고, 그 갈등에서 '토론실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답을 찾는 것 또한 이전보다 더 쉽게 할 수 있겠죠.
그렇다면, '성격 파악'에 어떤 척도를 사용할 것이냐가 문제됩니다. '혈액형'이나, '별자리'등처럼 사람의 성격 형성과 인과관계에 있지 않은 것들을 쓰진 않을 겁니다. 그렇다고 어떤 성격이 좋고 어떤 성격이 나쁜지를 가르는 식의 척도 또한 '다양성 추구'와는 배치될 수 있죠. 따라서, 저는 '마이어스-브릭스 성격유형 탐구', 즉 MBTI 성격 유형 구별 방법을 사용해볼 생각입니다. 물론, 토론실 내에서 자발적으로 정보를 공개하실 분을 상대로만 쓰게 될 것이고, 제 자신이 무엇보다 '토론실'님의 방침과 '회원 개개인의 프라이버시 및 자유의사'를 존중하기에 그 어떤 개인 정보 유출 사고도 용납하지 않을 겁니다.
MBTI에 관한 설명은 http://www.mbti.co.kr/ 에 있고, 관련 서적을 뒤져볼 수도 있습니다. 나중에 제가 시간이 남으면 mbti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함께 제 자신이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주제토론방에 제시하여 회원 여러분과 같이 토론을 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아직 생각을 정리하지 않고 쓴 글이기에 자유게시판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여기까지 읽어주신 토론실 이용자 및 회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참고로, 제 성격 유형은 위 검사에 의하면 INT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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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mbt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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