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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인터넷 예절교육 어려서부터 철저히 가르쳐야
기사입력 2008-08-03 23:05
교육과학기술부는 현재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배우는 인터넷 예절과 윤리를 내년부터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가르치기로 했다. 현재 전부 합해 7쪽에 불과한 초등학교 인터넷 관련 교과서 내용도 2010년까지는 62쪽 분량으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인터넷의 역기능(逆機能)을 우리만큼 심하게 겪고 있는 나라도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인터넷은 유언비어가 유포되고 증폭되는 마당이 되고 있다. 할 일 없는 사람이 '떠보고 싶어서' 퍼뜨린 '시위 여대생이 경찰에 맞아 죽었다'는 헛소문을 진짜인 것으로 믿고 수많은 네티즌이 돈을 모아 신문 1면에 '(현장을 본) 목격자를 찾는다'는 광고를 내는 나라다. 그런 현상을 한국이 초고속 인터넷 보급과 인터넷 인구비율에 있어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사실만으론 설명할 수 없다.
네티즌들은 익명(匿名)의 가면 뒤에 숨어 별다른 가책도 없이 말도 안 되는 소문을 퍼뜨리기 일쑤다. 먹잇감이 되는 피해자가 하나 나타나면 너나 할 것 없이 달려들어 물어뜯고 만신창이를 만들어놓는다. 악성 댓글을 견디다 못해 집을 옮기고 회사를 그만두는 사람도 있다. 작년 어느 여가수는 성형 의혹을 비난하는 야비한 악성 댓글에 시달리다 끝내 자살했다.
초등학교 98.1%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저학년부터 인터넷 예절을 가르치겠다는 것은 당연한 결정이다. 무엇보다 인터넷에서 떠다니는 수도 없는 정보들 가운데 유언비어를 가려내는 능력부터 키워줘야 한다. 네티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써 올리는 악성 댓글로 피해를 보는 사람은 가상 세계 속의 가상 인물이 아니다. 네티즌들과 다를 것 없는 구체적 현실 속의 감정과 인격을 가진 사람이다. 바로 이런 당연한 사실을 어린 학생들에게 일깨워줘야 한다.
인터넷에서 오고 가는 막말과 욕설과 증오와 저주의 말은 소름이 끼칠 정도다. 상대를 배려하는 법, 감정을 절제하는 법, 올바른 표현으로 의사를 나타내는 법을 가르치지 않으면 인터넷 사이버 세계가 얼마 안 가 현실 세계도 망가뜨려 놓고 말 것이다. 인터넷 게임 중독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가는 당해본 부모가 아니면 알 수가 없다. 학교와 학부모들이 함께 손잡고 아이들한테 게임 중독은 마약처럼 정신 세계를 황폐하게 만들고 가족관계와 정상 인격까지 깨부수는 무서운 것이라는 걸 절절하게 느끼도록 해줘야 한다.
조선일보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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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예절교육..정말 절실히 필요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나이를 불문하고 요새엔은 할아버지까지 끔찍한 욕설을 난무할 정도니까요
저도 네이버 블로그에 비평글을 썼었는데(주제는 기억안납니다만..)
개념을 밥말아먹은 초딩들이 와서는 욕설난무를 하고 다니더군요
아 정말 인터넷 못하고 살겠다, 싶었죠
그래서 네이버 탈퇴하고 다시 일주일 후에 가입한 후 정보수집용으로만 쓸 계획입니다
웃긴대학이나 DC인싸이드 라는 사이트는 들어보셨습니까
정말.. 끔찍합니다
자기들 마음에 안들면 신상정보랑 전화번호 까서 협박하고 사과받아내는 비겁한 자식들이 많이 모였죠
모순덩어리입니다.. 남이 누구 욕할때는 그러지말라고 비판하면서 정작 자기들 마음에 안들면 짓밟아버리는..
마음의 상처가 얼마나 큰지 생각도 안해보고 말이죠..
아, 그 싸이트의 모든분이 그런건 아니지만 그런 한심한 놈들이 있습니다(또다른 문제는 그사람들이 학생들이라는거죠)
어디까지나 방금말한 것은 예시였고요..
아무튼간에.. 요즘 초딩들 보면 입에서 나오는 말이 초성어에 욕설에..
전에 초등학교 다닐때 일본에서 살다가 온 재일동포가 있었는데 걔한테 일본은 어떻냐고 물어보자
유치원때부터 예절교육을 아주 철저히 한다더군요.공부하는데 있어서 진도가 우리보다 느리긴 하지만
우리는 이미 공부보다 예절이 먼저라는걸 지금 현실을통해 느끼고 있지않습니까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일본마저 문화적 측면에서는 훨씬 앞서고 있다는겁니다.
한국에도 변화가 오기를 바랍니다..
기사입력 2008-08-03 23:05
교육과학기술부는 현재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배우는 인터넷 예절과 윤리를 내년부터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가르치기로 했다. 현재 전부 합해 7쪽에 불과한 초등학교 인터넷 관련 교과서 내용도 2010년까지는 62쪽 분량으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인터넷의 역기능(逆機能)을 우리만큼 심하게 겪고 있는 나라도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인터넷은 유언비어가 유포되고 증폭되는 마당이 되고 있다. 할 일 없는 사람이 '떠보고 싶어서' 퍼뜨린 '시위 여대생이 경찰에 맞아 죽었다'는 헛소문을 진짜인 것으로 믿고 수많은 네티즌이 돈을 모아 신문 1면에 '(현장을 본) 목격자를 찾는다'는 광고를 내는 나라다. 그런 현상을 한국이 초고속 인터넷 보급과 인터넷 인구비율에 있어서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사실만으론 설명할 수 없다.
네티즌들은 익명(匿名)의 가면 뒤에 숨어 별다른 가책도 없이 말도 안 되는 소문을 퍼뜨리기 일쑤다. 먹잇감이 되는 피해자가 하나 나타나면 너나 할 것 없이 달려들어 물어뜯고 만신창이를 만들어놓는다. 악성 댓글을 견디다 못해 집을 옮기고 회사를 그만두는 사람도 있다. 작년 어느 여가수는 성형 의혹을 비난하는 야비한 악성 댓글에 시달리다 끝내 자살했다.
초등학교 98.1%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는 통계가 있다. 저학년부터 인터넷 예절을 가르치겠다는 것은 당연한 결정이다. 무엇보다 인터넷에서 떠다니는 수도 없는 정보들 가운데 유언비어를 가려내는 능력부터 키워줘야 한다. 네티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써 올리는 악성 댓글로 피해를 보는 사람은 가상 세계 속의 가상 인물이 아니다. 네티즌들과 다를 것 없는 구체적 현실 속의 감정과 인격을 가진 사람이다. 바로 이런 당연한 사실을 어린 학생들에게 일깨워줘야 한다.
인터넷에서 오고 가는 막말과 욕설과 증오와 저주의 말은 소름이 끼칠 정도다. 상대를 배려하는 법, 감정을 절제하는 법, 올바른 표현으로 의사를 나타내는 법을 가르치지 않으면 인터넷 사이버 세계가 얼마 안 가 현실 세계도 망가뜨려 놓고 말 것이다. 인터넷 게임 중독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가는 당해본 부모가 아니면 알 수가 없다. 학교와 학부모들이 함께 손잡고 아이들한테 게임 중독은 마약처럼 정신 세계를 황폐하게 만들고 가족관계와 정상 인격까지 깨부수는 무서운 것이라는 걸 절절하게 느끼도록 해줘야 한다.
조선일보 & 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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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예절교육..정말 절실히 필요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나이를 불문하고 요새엔은 할아버지까지 끔찍한 욕설을 난무할 정도니까요
저도 네이버 블로그에 비평글을 썼었는데(주제는 기억안납니다만..)
개념을 밥말아먹은 초딩들이 와서는 욕설난무를 하고 다니더군요
아 정말 인터넷 못하고 살겠다, 싶었죠
그래서 네이버 탈퇴하고 다시 일주일 후에 가입한 후 정보수집용으로만 쓸 계획입니다
웃긴대학이나 DC인싸이드 라는 사이트는 들어보셨습니까
정말.. 끔찍합니다
자기들 마음에 안들면 신상정보랑 전화번호 까서 협박하고 사과받아내는 비겁한 자식들이 많이 모였죠
모순덩어리입니다.. 남이 누구 욕할때는 그러지말라고 비판하면서 정작 자기들 마음에 안들면 짓밟아버리는..
마음의 상처가 얼마나 큰지 생각도 안해보고 말이죠..
아, 그 싸이트의 모든분이 그런건 아니지만 그런 한심한 놈들이 있습니다(또다른 문제는 그사람들이 학생들이라는거죠)
어디까지나 방금말한 것은 예시였고요..
아무튼간에.. 요즘 초딩들 보면 입에서 나오는 말이 초성어에 욕설에..
전에 초등학교 다닐때 일본에서 살다가 온 재일동포가 있었는데 걔한테 일본은 어떻냐고 물어보자
유치원때부터 예절교육을 아주 철저히 한다더군요.공부하는데 있어서 진도가 우리보다 느리긴 하지만
우리는 이미 공부보다 예절이 먼저라는걸 지금 현실을통해 느끼고 있지않습니까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일본마저 문화적 측면에서는 훨씬 앞서고 있다는겁니다.
한국에도 변화가 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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