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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인양요(1866) 당시 프랑스 군에 의해 약탈당한 외규장각 도서 반환 협상이 프랑스의 소극적 자세로 지연되고 있다.
지난 주 유네스코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문화재 반환 국제회의에서“반환 불가”가 확인되자 국제사법제판소의 힘을
빌려서라도 반환시켜야 한다는 ?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약탈문화재의 반환은 당연한 것이다.
외규장각은 조선시대(1782) 강화도에 설치한 왕립도서관(규장각)의 부설도서관인데 프랑스 군에 의해 279권의 도서가
약탈됐다. 1993년 한-불 정상회담에서 반환을 약속 해놓고 이제 와서“국유재산은 양도가 불가능 하다”며 발뺌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1863년 프랑스에 빼앗긴“조슈대포”를“옛 영주의 갑옷 한 벌을 프랑스에 대여”하고 1984년 되돌려 받았다.
국유재산을 돌려받은 것이다.
우리가 외규장각 도서반환을 주장하는 것은 한국 역사연구에 필수적인 국가기록물이기도 하지만 영구 보관하고 연구해야할
주체가 대한민국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프랑스는 지금까지 지연시키고 있는 것이다. 병인양요 당시에도 국론이 분열되어 외침에 막지 못하고 귀중한
역사자료를 빼앗겼는데 작금의 국내사정을 보면“반정부 투쟁”등 국가의 이익보다 개인이나 소수 단체들의 이익을 앞세운
모습이다. 일본이“조슈대포”를 반환받은 예를 보더라도 국론을 통일하고 국력을 바탕으로 협상을 벌여야한다.
그래서 더욱더 외교활동에도 국력은 중요한 것이라고 본다.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국론이 분열되고 국력이 약한 상황에서는 외침을 받았다.
힘이 뒷받침 되지 않은 협상은 “그림의 떡”일 뿐이었다.
국론을 분열시키는 소아적 입장에서 벗어나 외규장각 도서 반환 같은 국익을 위해 국론을 결집해 반환을 촉구해야 하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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