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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일제고사 진단평가 점수 차이를 인정해야 옳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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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초 전국적으로 치뤄진 초등학교 중학교 진단평가 성적표 공개를 놓고
학교별·지역별 서열 가리기가 아니냐며 큰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T.V뉴스나 신문보도를 보셔서 잘 아시겠지만,
애초 교육부의 단순 학업 진단이란 취지를 넘어 학교간 점수 경쟁으로
현재 그 부작용이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눈에 띄는 가장 큰 부작용 요인은
바로 학교간 서열화로 점수가 낮은 학교에 다니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학교와 선생님을 불신하고 만능 사교육을 신봉하는 세태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번에 실시된 진단평가는 사교육을 많이 받은 학생과 사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 간 격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나라 교육 여건이
사교육 지상주의라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이는 교육 주체인 학생들이 인정한 것이어서 문제가 훨씬 심각해 보입니다.
뉴스보도는 벌써 성적이 낮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탄식이 나오고 있었으며,
이 학교에 자녀를 보낸 학부모들은 전학, 이사까지 염두한 듯한 발언을 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교육 정책을 담당하는 장차관 인사들이...
과거 입시 사교육 열풍을 이끌던 장본인(학원출신 이사)들이 관료로 임명되면서
우리나라 교육정책 방향도 사교육 쪽으로 선회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참여정부가 공들여 왔던 공교육 되살리기가
이명박 정부의 '몰입교육', '영어교육강화', '경쟁교육강화', '교육시장확대', '학원24시간교육' 등의 정책 추진과
충돌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나라당의 교육 정책은 친 사교육정책 임)
공교육적인 창의의 교육에서 경쟁하지 않고 입시화된 시험성적으로 경쟁을 강요해 나온
학교 서열화와 학생 줄세우기가 우리나라 교육의 근간을 흔들고 전국에 사교육 열풍을 일으킬 태세입니다.
정당한 공교육에 의한 성적 차이는 우리 모두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이 유리한 이와 같은 일제고사 시험성적은
어떻게 보면 '유전무죄 무전유죄'란 것을 교육부가 인정하는 셈이어서 큰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정말 교육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시험성적이 아닌 사회성과 도덕성을 강조해 인사를 등용하는 정책을 만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터인데..
그런 깨끗한 인사가 한국에 없다보니, 교육 정책에서도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것입니다. 큰일입니다.
학생 개개인들의 성적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까? 개인의 영달과 행복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까?
여러분은 이번 일제 고사로 강남과 강북, 서울과 지방 간에 벌어진 성적 차이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학교별·지역별 서열 가리기가 아니냐며 큰 사회적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T.V뉴스나 신문보도를 보셔서 잘 아시겠지만,
애초 교육부의 단순 학업 진단이란 취지를 넘어 학교간 점수 경쟁으로
현재 그 부작용이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눈에 띄는 가장 큰 부작용 요인은
바로 학교간 서열화로 점수가 낮은 학교에 다니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학교와 선생님을 불신하고 만능 사교육을 신봉하는 세태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번에 실시된 진단평가는 사교육을 많이 받은 학생과 사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 간 격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나라 교육 여건이
사교육 지상주의라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이는 교육 주체인 학생들이 인정한 것이어서 문제가 훨씬 심각해 보입니다.
뉴스보도는 벌써 성적이 낮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의 탄식이 나오고 있었으며,
이 학교에 자녀를 보낸 학부모들은 전학, 이사까지 염두한 듯한 발언을 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교육 정책을 담당하는 장차관 인사들이...
과거 입시 사교육 열풍을 이끌던 장본인(학원출신 이사)들이 관료로 임명되면서
우리나라 교육정책 방향도 사교육 쪽으로 선회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참여정부가 공들여 왔던 공교육 되살리기가
이명박 정부의 '몰입교육', '영어교육강화', '경쟁교육강화', '교육시장확대', '학원24시간교육' 등의 정책 추진과
충돌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나라당의 교육 정책은 친 사교육정책 임)
공교육적인 창의의 교육에서 경쟁하지 않고 입시화된 시험성적으로 경쟁을 강요해 나온
학교 서열화와 학생 줄세우기가 우리나라 교육의 근간을 흔들고 전국에 사교육 열풍을 일으킬 태세입니다.
정당한 공교육에 의한 성적 차이는 우리 모두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이 유리한 이와 같은 일제고사 시험성적은
어떻게 보면 '유전무죄 무전유죄'란 것을 교육부가 인정하는 셈이어서 큰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정말 교육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시험성적이 아닌 사회성과 도덕성을 강조해 인사를 등용하는 정책을 만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터인데..
그런 깨끗한 인사가 한국에 없다보니, 교육 정책에서도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것입니다. 큰일입니다.
학생 개개인들의 성적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까? 개인의 영달과 행복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까?
여러분은 이번 일제 고사로 강남과 강북, 서울과 지방 간에 벌어진 성적 차이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댓글목록
ace나그네님의 댓글
ace나그네 작성일경쟁을 통해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그 경쟁의 종류와 목표가 올바른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제 고사의 문제점은, 모든 지식은 새로운 증거가 나올 때까지 잠정적으로만 올바른 것인데도, 그것이 절대적 진리인양 정답/오답 가르기 시험을 통해 실력차이를 가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비단, 일제고사만의 문제는 아니겠죠. 물론, 시험을 통해 드러난 실력차는 대개 실질적으로도 실력차로 드러나므로, 실력차이로 인정하지 않을 수도 없습니다. 다만, 이 실력차는 특정한 지식체계와 가치관에 바탕을 두고 구성된 시험내용을 누가 더 잘 숙지했느냐에서 나온 것인 만큼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서도 자기 실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