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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교복 꼭 입어야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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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영은
댓글 6건 조회 7,174회 작성일 07-09-27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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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9.jpg<기사>
최근 일부 지역에서 교복 한 벌에 70만원이 넘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단체들이 공동구매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교복을 공동 구매하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뿐만 아니라 품질과 하자 보수에 대한 확실한 보장을 받을 수 있고 거품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창원 사파중학교의 경우 20만~25만원이나 하는 대형 제조업체 브랜드 교복을 공동구매를 통해 11만7000원에 구입한바 있다. 교복공동구매에 대한 논란은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경남의 경우 현재 180개 고교 가운데 겨우 13개 학교만 공동구매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원하지도 않는 교복을 반드시 입어야 하는가. 교복의 역사는 식민지시대 학생들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에서 비롯되었다. 해방 후 독재정권이나 군사정권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이용되어 왔음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민주정부가 수립되고 1982년 식민지잔재청산 차원에서 머리 모양이 자유화되었고, 이듬해에 교복자율화가 시행된 바 있다.

그 후 1986년 2학기부터는 다시 '학교장 재량에 따라 교복착용 여부 및 교복의 형태를 결정'하도록 방향이 수정되었다. 현재는 대부분의 학교가 각 학교장의 재량으로 교복을 입거나 자율화하고 있다.

교복이나 두발단속은 경제적인 문제가 아닌 학생 인권 차원에서 풀어야할 문제다. 학생이라는 이유로 본인의 의사에 반하는 옷을 강제로 입게 한다든지 두발의 길이를 제한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교복이나 두발단속이 학생들을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해 왔다면 민주화의 흐름에 맞게 당연히 자율화되어야 한다.

창조적인 사고나 개성을 강조하는 지식기반사회에서는 획일적인 교복보다 개성이나 자기표현을 다양화하게 할 수 있도록 자율화는 오히려 권장해야 할 일이다. '학생답다'는 기성세대들의 가치관에 따라 학생들의 인권이 유린되어서는 안 된다. 경제력으로 인한 옷차림의 차이가 학생들 사이에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긍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교복이나 두발은 경제적인 문제가 아닌 인권차원에서 자율화해야 한다.



나는 꼭 교복을 입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경제적 부담으로 교복이 비싸서 못입고 학교에 못나오는 경우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교복이 자율화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복이 자율화가 된다면 체육시간때 교복을 갈아 입을 시간도 단축되고,
자기한테는 편하고 시간도 절약하고 돈도 아낄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율화가 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교복을 안입어서 고등학생인지 일반인인지 구분이 안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그것을 방지하려면 목걸이나 이름표 학교 그런것을 정해서 구분이 갈수 있도록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aa6.gif 저는 교복을 꼭 입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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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H님의 댓글

KDH 작성일

교복을 의무적으로 입지 않는다고 해서 학생들이 꼭 자기에게 편한 트레이닝복만 입고 다니지는 않을것같습니다.
교복자율화가 된다면 오히려 학생들은 더 멋을 부리고 다니지 않을까요? 그리고 유행에따라 옷을 구입하는게  경제적으로 더 부담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학생서로간에 위화감도 조성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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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고사니님의 댓글

뭐하고사니 작성일

저는 교복입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많이 들어본 말이지만 교복을 입음으로써 학생들은 소속감, 이런것을 느끼게 됩니다.
교복이 아닌 사복을 입고는 무슨 짓이든지 할거같단 마음이 들지만,
교복을 입은 순간만큼은 좀더 조심스러워 지는 것입니다.
게다가 교복을 입자는 주장중 하나가 학생들간의 위화감 조성입니다.
형편이 좋은 아이가 있고 형편이 나쁜 아이가 있는경우, 형편이 좋은 아이는 옷을 잘 입고올테지만 형편이 나쁜 아이는 어떻게 할까요? 그게 바로 학생들간에 계급을 나누는 경우 같습니다.
게다가 학생들은 학교에 올때 친구들이 입고오는것만큼 입고 오려는 노력을 할테니, 자연스럽게 옷사는데 비용도 들것이고 또한 등교시간까지 거울 앞에서 씨름을 할것이 눈에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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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바로님의 댓글

내가바로 작성일

저도 뭐하고 사니님과 같은 의견인데요,
교복을 입지않으면 형편이 좋은아이, 안좋은 아이 이렇게
분리될것 같고 또 사복을 입으면 그에따라 또 부모님께 옷을
사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 질것 같아서 교복을 입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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쌘뽈소녀한솔님의 댓글

쌘뽈소녀한솔 작성일

교복이라는 것은 학생임을 증명해주는 하나의 수단입니다.
그리고 교복도 하나의 교육과 소양을 쌓는 것이라고 봅니다.
교복을 입으면 한학교에 학생으로써의 모습이기 때문에 단정히 해야 하고 피해를 입히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의 교육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교복은 학생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이유는 성인이되어 사회에 나가게 되면 교복을 입어 볼 시간이 없습니다.
학생은 우선 공부가 목적입니다
공부를 하는 학생이 옷에 신경을 쓰면 아침이 바빠지고 지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길 것입니다.
그런걸 없애기 위해서 교복을 입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교복은 학생의 본분이니 입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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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퐈♡님의 댓글

동퐈♡ 작성일

저희도 권리가 있습니다. 교복을 꼭 입어야한다는것은 불공평합니다.
그렇다면 초등학교와 대학교도 교복을 입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복은 일제강점기 때에 들어온 일본 문물입니다.
일제강점기에 교복을 입게 됬으면 우리나라가 독립을 하고나면 교복을 입지 않아도 된다는 판결을 내려야 했을것입니다.
그렇기에교복은 일본 문물이기에 받아들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입고싶은것, 꾸미고 싶은것이 많습니다.
누구나 내가 하고싶은일을 하고 생각을 하니까 저희도 마음대로 해야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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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one님의 댓글

someone 작성일

《Re》동퐈♡ 님 , 동퐈님의 의견이 일리는 있지만 일리가 없습니다. 자신의 권리를 중요시하는 것은 좋습니다만 의무또한 중요시 해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님의 의견중에 일제강점기때의 잔재라고 받아들이면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억지입니다. 좋은 점이 있다면 그것을 받아들일 줄도 알아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부정적인 면보다는 긍정적인 면이 많습니다. 그에 대한 점에 대하여 말해보자면 자신이 입은 복장에 따라 자신의 행동 또한 달라진다는 조사결과가 있기도 하였습니다. 교복을 입었기에 자신이 학생이라는 신분을 망각하지 않게 해준다는 점과 학생들간의 위화감, 괴리감을 억제시켜 줍니다. 가정형편이 불우한 학생에게 남들에 비해 뒤떨어진 의상을 입었다는 부담과 재정적인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고자 한다는 점에는 반대하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그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는 몇몇 학교에서도 하듯이 특정한 날을 정하여 이 날만은 사복을 입도록 허용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은 자신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으며 불우한 사람에게는 재정적인 걱정을 줄일 수 있다는 견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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