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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눈치없는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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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김일성 생일(4.15)과 북한군 창군(4.25) 75주년을 맞아‘선군(先軍)정치’와‘강성대국’을 강조하며 대규모 인민과 군인을 대규모로 동원해 각종 행사를 열고 있다.
한 나라의 국가지도자 생일을 기념일이나 경축일로 지정해 축하 행사를 하는 것이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가능한 일인지는 모르지만, 살아 있거나, 사망한 지도자의 생일까지 국가 명절로 지정해 찬양하며 춤을 추는 곳은 북한 외에는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북한이 금년도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와 인민들을 동원해 잔치 마당을 벌이고 있는 것은 김일성 생일(95회), 김정일 생일(65회), 북한군 창군(75주년)으로 북한식‘꺾어지는 해’라는 5년, 10년 단위를 중시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지난해 핵무기를 만들었고, 미국을 포함한 주변국과의 협상에서도 당당히 맞서 주체, 강성대국을 실현했다고 선전하기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탈북자의 이야기로는 이러한 행사는 내부 동요를 막고 충성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며, 한편으로는 수령의 은덕(?)으로 그나마 이렇게라도 살게 됐으니 고맙게 생각하고 존경심을 가지라는 뜻도 담겨 있다고 한다.
이처럼 생일잔치에 동원되어 충성맹세와 춤 파티, 수령보위 결사옹위를 외치고 있는 인민군과 학생, 인민들은 과연 어떠한 모습들일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그림이 그려지질 않고 답답함뿐이다.
댓글목록
강승진님의 댓글
강승진 작성일
사람들 다죽어가는데 행사나하고...ㅉㅉ 김정일 잘한다...
주변국협상에서 당당히 맞서긴...미국입장에선 식칼(핵무기)들고 미친척 설치는 멍청이(김정일)들
때려봐야 손해다겠지..
벼랑끝협상 ㅋㅋ 언제까지 통할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