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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3분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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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열렸다...
인간들은 모두 모여 하늘을 바라보고있다.
하늘엔 빨간빛,초록빛,보랏빛....하지만
그어디에도 하늘빛은 보이지 않는구나..
내생애 가장 아름다운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황홀에 잠기고 순간에 멈추지만
그 순간이 평생이 되는 구나...
축제가 열렸다...
축제를 연자도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하늘엔 빨간빛,초록빛,보랏빛...하지만
축제를 연자의 희망은 보이지 않는구나..
그들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졌다.
그들의 희망도 순간에 잠기고
그들이 믿던바도 순간에 잠기는구나..
그 순간이 평생이 되는구나...
축제가 끝났다...
내생애 가장 화려했던 축제 뒤엔.
내생애에는 누릴수 없는 깨끗함이 자리하고 있었다.
축제를 연자와 나 모두 누릴수 없는...
모든것이 끝났다..
순간이 영원으로..
매우 허졉한거 압니다만... 비평좀 해주세효.. 오늘 니체의 허무주의에 휩쓸려서 써본시 (이걸 시라고 할수잇을지 ㅠ)
댓글목록
nonexisten님의 댓글
nonexisten 작성일
시 좋네요 3분만에 생각하시다니
조금 다듬으면 꽤 훌륭한 시가 될것 같아요
이건 제가 쓴 시 입니다.
한번 봐주세요 .
까미 <<시제
사진가가
금빛 찬란하게 아름다운, 이 아름다운 세상을
아름답게 찍으려 한 들,
필름이 좋지 않다면 어찌 아름다운 사진이 나오겠는가.
내가
눈부시게 행복한, 이 행복한 세상을
행복하게 보려 한 들,
마음이 썩었다면 어찌 행복한 세상을 보겠는가.
고스식구님의 댓글
고스식구 작성일근데 까미가 무슨뜻이에요?
nonexisten님의 댓글
nonexisten 작성일얼굴이나 털빛이 까만 사람이나 동물을 일컫는 말입니다.
김공님의 댓글
김공 작성일
내 삶의 가장 화려한 축제
(화자의 허무한 삶에 대한 역설적 표현)
축제가 열렸다...
인간들은 모두 모여 하늘을 바라보고있다.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하늘엔 빨간빛,초록빛,보랏빛....하지만
그어디에도 하늘빛은 보이지 않는구나..
(인간들의 가공적인 것들에 의해 근본적인것이 가렸구나)
내생애 가장 아름다운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황홀에 잠기고 순간에 멈추지만
그 순간이 평생이 되는 구나...
(분명 삶이란 아름다웠건만 그 삶또한 한순간같이 덧없구나)
축제가 열렸다...
축제를 연자도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어떠한 미지의 존재에 대한 인식)
하늘엔 빨간빛,초록빛,보랏빛...하지만
축제를 연자의 희망은 보이지 않는구나..
(인간들의 삶에서 찾을 수 없는 근본들)
그들 인생에 가장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졌다.
그들의 희망도 순간에 잠기고
그들이 믿던바도 순간에 잠기는구나..
그 순간이 평생이 되는구나...
(삶을 살며 느끼는 희노애락 그역시 덧없구나)
축제가 끝났다...
(삶이 끝나는날)
내생애 가장 화려했던 축제 뒤엔.
내생애에는 누릴수 없는 깨끗함이 자리하고 있었다.
(내세에 대한 기대감 또는 그 순수함에 대한 동경)
축제를 연자와 나 모두 누릴수 없는...
(이미 삶은 지나갔다)
모든것이 끝났다..
순간이 영원으로..
(삶은 순간이지만 순간이라 영원하다)
자의적 해석-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