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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실 중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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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실 중재에 대해서 생각하다가 몇자 끄적여 봅니다 ..
학교든 사회든 사람들끼리 부대끼면서 살 때는
논리에 맞지 않은 말을 하는 사람이나 . 오직 감정부터 내세우는 사람 .
다른 사람의 의견은 무조건 배척하는 사람 .
이런 사람들은 주위 사람들이 자연적으로 피하거나 무시해서
본인은 자연적으로 도태되어 사라지게 되죠 ..
제가 존경하는 분 중의 한명인 김형태님이 카운셀링하면서 쓰신 글 중에 일부분입니다 ..
혼자 몽상을 많이 하는 사람은, 점차 단어선택이나, 문장배열까지 자기만의 문법, 대화법으로 변화하고, 단어 의미까지 자기만의 의미를 갖기 시작하여 결국 타인과의 보편타당한 대화가 점차 어려워집니다. 몽상은 지극히 개인적인 사고의 쾌락을 추구하기 때문에 책이나 기타 일반 정보들을 기피합니다.
그런 몽상이 오랜 세월 생활화되면 어느새 자신의 생각과 너무 멀어진 현실세계를 경멸하게 되므로 사회생활, 대인관계에 트러블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자신은 철학적이고 이상적이며 정신적인 세계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말은 이미 외계어가 되어버린 비현실적인 말들일 수도 있습니다. 몽상가와 결론에 도달하려는 대화를 시도하면 결국 어이없는 논쟁이 되고, 어느 지점에서는 똑같은 말만 서로 되풀이 해야하는 미궁에 빠져버리곤 합니다. 몽상가는 상대를 경멸하게되고, 상대방은 몽상가를 경계하게됩니다.
댓글목록
MosDef님의 댓글
MosDef 작성일음, 맞는 말같네요, 중재에 대해선 어떤 입장이신지?
부화님의 댓글
부화 작성일온라인의 한계가 아닐까 . . 라고 생각도 하고 , 현실적으로 토론하는 사람들끼리 자율적인 중재를 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어요 . . 하지만 인신공격이나 욕설 같은 경우는 운영자님께서 좀 가차없이 토론할 자격을 박탈;; 해주셨으면 해요
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국민학교 저학년 시절 국어사전 탐독
국민학교 저학년 시절 '한국 100인의 위인' '서양 100인의 위인' '과학도서' '각종 동화' 각종 책들 탐독
국민학교 고학년 시절 더이상 읽을 책이 없어서, 도서실 담넘어 가서 책 읽음.
국민학교 고학년 시절 "책과 세상과 다르다는 이유로 세상속에서 세상을 배우기로 함"
중학교 이후 말하기 싫음.
내가 외계인 소리는 많이 들음.
실제로 국민학교 졸업할 당시에 외계인들 비행접시가 사열하고 돌아감.
그렇다고 내가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님.
현실에서 문제점을 찾고 그 점을 이야기 하는 것임.
간혹 이성적인 판단에 의하여 '말도 안되는 개소리' 있으면 내 성깔 돋음.
나는 몽상가가 아니고 미궁이나 경멸이나 경계의 대상이 아님.
단지 철학이나 이상에 대하여 모르는 정신없는 인간들이 듣지를 못함.
못 들어도 상관없음. 이제...
붉은문양님의 댓글의 댓글
붉은문양 작성일
스스로 다른사람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시면서
다른사람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는 것을 틀렸다는 것으로 매도하고 계신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것의 표출도구가 욕설이 되겠죠.
묻고 싶습니다. 삼무님의 다른사람의 의견이 삼무님의 의견과 다르다는 것을 틀렸다라고 표현하시는 것입니까? 아닙니까?
부화님의 댓글의 댓글
부화 작성일
개인적으로 현실 생활에서는 삼무님 주위에 계신 사람들이 삼무님이 하시는 말씀에 과연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는 분들이 몇이나 될까 의심이 갑니다 ..
'못들어도 상관없음' 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사실은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것 아닌가요 ? ^^
MosDef님의 댓글의 댓글
MosDef 작성일헐; 불쌍한 분이시군요.
삼무님의 댓글의 댓글
삼무 작성일
붉은문양님
나는 다른 사람들의 다른 의견이 있다는 것에
무조건 틀렸다고 하지 않읍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인정할 것과
인정하지 못할 것이 있다는 것이죠.
삼무님의 댓글의 댓글
삼무 작성일
부화// MosDef//
못 들어도 상관없음... 아예 듣지 말어라!
이제 니들은...
MosDef님의 댓글의 댓글
MosDef 작성일
토론이 뭔지도 모르시는 분같네요. 상대방이 틀렸다고 생각하면
논리적으로 격파하면 될일입니다. 삼무님이 하시는 행동은 거의
폭력배와 같죠.
붉은문양님의 댓글의 댓글
붉은문양 작성일
삼무님의 글중에 전부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혹은 과격하게 다른의견을 틀렸다고 하였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자신이 틀렸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틀렸다 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그것이 틀렸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면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토론중에는 도저히 인정못할것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인정을 못할것이라고 해서 비난하거나 욕설을 퍼붓는 것은 "다른게 아니라 틀린것"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이전에도 삼무님이 그렇게 "비난이나 욕설을 퍼부은 것이 정당하다"라는 것을 삼무님이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것입니다.
삼무님이 틀렸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틀리지 않았다고도 말할수 없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