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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등록금 못구해 미안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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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론실
댓글 6건 조회 4,136회 작성일 07-02-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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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못구해 미안하구나"



'청년 신용불량'의 덫 등록금 대출


"딸 등록금도 못내줘" 40대 가장 분신 자살


딸 대학입학 앞두고 어머니 비관 자살

대학 입학금 걱정에 애태우던 어머니가 딸의 고등학교 졸업식 다음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4일 오후 8시45분께 서울 강동구 모 한복가게에서 여주인 윤모(40)씨가 장롱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딸 최모(19)양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윤씨 곁에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네. 힘이 들고 날아가고 싶다. ○○(딸)아 미안하다”는 글이 적인 다이어리가 발견됐다.

유족과 이웃들에 따르면 윤씨는 그 동안 딸의 대학 등록금을 준비하지 못해 고민해 왔다. 13일 고교를 졸업한 최양은 모 대학 미대에 합격해 입학을 앞두고 있었다. 한복 장사가 잘 안 돼 어려움을 겪어온 윤씨는 동사무소에서 학자금 대출 상담도 받았으나 500만원에 달하는 등록금을 마련하기에는 형편이 여의치 않았다.

남편 최모(46)씨는 뚜렷한 직장이 없다. 최씨는 “13일 아내가 경제적인 문제로 다투다 나간 뒤 가게에 찾아가 봤더니 불이 켜진 채 문이 잠겨 있었다”며 “가게에 사람이 없는 것 같아 기도원에 간 것으로 알았는데 자살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다. 윤씨 주변에서는 “윤씨가 학자금 대출을 하러 간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워낙 밝은 성격이라 크게 걱정하지는 않았다”며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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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님아 쓰잘데기없는 토론해지말구 위의 같은 서민들 얘기를 토론좀 해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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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님의 댓글

대한주택공사 작성일

참...남편은 뭐했을까?막말로 제정신 박힌 사람이라면 나가서 박스를 주워서라도 돈을 벌었어야지..저런 현상을 죄다 사회탓으로 돌리지는 말았으면 합니다..정신상태가 썩은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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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르카님의 댓글의 댓글

수르카 작성일

솔직히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것이 잘한 것이라 생각되진 않지만 그에따른 고통이 그만큼 컸다고 받아들여야하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만큼 저 기사가 알려주는 것은 서민들이 대학에 합격하고도 높은 대학금 때문에 가지못한다는 것이 허다하다는 뜻도 됩니다. 요즘 정말 대학금.. 어후 ;ㅅ; 이번년도에 대학을 가게될 저로서도 정말 난감하기 그지없을정도도군요. 절로 감탄사가 나오게하던.. 거기다 또 인상까지 햇다니.. 그에따른 정부의 대책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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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삼무님의 댓글

안티삼무 작성일

등록금 너무비싸다. 수입에 비해 물가만 자꾸자꾸 오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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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님의 댓글

삼무 작성일

예전에 아버지가 대학가려면 장학금 받고 가라고 한 적이 있읍니다.
엄마는 돈 걱정하지 말고, 친구가 빌려준다고 하였읍니다.
돈 없다고 대학 못 간다는 것은 핑계입니다. 공부 열심히하면 장학금 줍니다.

현재 은행에서 학자금 융자가 있다고 들었읍니다.
학자금 융자를 받았으면, 졸업하고 취직해서 본인이 갚아야 합니다.
학자금 때문에 자살까지 한다니 안타깝네요.

다른 나라들은 본인들이 돈 벌어서 대학 학자금 내는데,
우리나라는 학생들이 너무 나약하지 않나요?
부모들이 자식들을 나약하게 키운다고 봅니다.
우리 아버지처럼 돈 못 주니, 니가 알아서 가라고 해야 한다고 봅니다? 무척 서운하죠.

대학이 인생이 전부는 아닙니다. 대학 못 들어 갔다고 굶어 죽나요? 다 먹고 삽니다.
부모들이 생각을 잘못하는 것입니다.
실업계에 가서 자격증 따서 잘 살고 있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있읍니다.

내 친구도 공고에 가서, 자격증 따고, 취직해서 야간에 대학에 진학한 사람도 있읍니다.
그리고, 사회에서 대학 공부하는 방법도 많다고 들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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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님의 댓글

한수 작성일

  삼무님께서 무슨 의미로 올리셨는지는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집안 형편이 넉넉치 못한 저로서는 공감하기 힘든 글이네요, 같은 성적이라도 장학금을 받으려면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대학을 써야합니다.  학자금 융자제도...그 제도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계시는지 모르겠군요. 학자금 융자 이자율이 7% 안팎의 고금리입니다. 그 제도를 사용한 학생들은 졸업 직후 취직이 안된다면 바로 신용 불량자가 되어버립니다. 이제 갓 사회에 진출하는 새내기들에게는 버거운 짐이죠. 학생들에게는 멀고도 먼 당신 그 뿐입니다..

 그리고 본인이 대학 자금 벌어서 낸다고 하시는 말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군요. 시간이 있으시다면 외국의 장학제도와 우리나라의 장학제도를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적어도 그 정도는 찾아보셔야 이야기가 될 듯 싶네요.

 대학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는 말씀. 설마 진심으로 그걸 믿고 계신건가요? 설마 인지도 높고 인맥이 잘 갖춰졌으며, 교육의 질도 높은 대학과, 단순히 교육의 질만 높은 대학이 졸업 후 같다고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죠?
 
 우리 나라는 고학력 사회 , 인맥 사회입니다. 사회적으로 통용이 가능한 학력은 필수죠.  누구 말처럼 굶어 죽지 않고 근근히 먹고 살며 자식에게 가난을 대물림 해주며 살려면 대학 안들어가도 무방하겠죠. (이 부분에 대해서 말도 안되는 성공 신화를 끄적이지는 말아주세요.) 결국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살기 위해서는 학력은 필수입니다. 물론 학생이 열심히 아르바이트하며 장학금을 타가며 공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능력을 지닌 사람이 몇이나 되죠? 하루에 꼬박 8시간이상 일하면서 제대로 공부하는 사람들과 경쟁해서 이기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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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님의 댓글의 댓글

삼무 작성일

오전에 장학금에 대한 기사 읽어 봤는데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
요듬 사회진출이 힘들다는 것 알고 있읍니다.
학자금 빌렸으면 갚아야 합니다!
학생들 졸업후 대기업만 선호하지 말고,
중소기업에서 경력 쌓으면서 학자금 다 갚아도 됩니다.
그 이후, 진로는 스스로 결정할 문제입니다. 간섭대상이 아닙니다.
...
우리나라 지연 학연 혈연 인정합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학연 지연 혈연에 매달려서 살 것인가요?
지금 시대는 달라지고 있읍니다.
본인의 노력에 따라서 인맥형성 가능합니다!
...
이 사회가 학력을 원한다는 것 인정합니다.
하루 8시간 일하면서 야간대학에 다니면서,
자격증 딴 친구를 보면서 대견스럽다고 느꼈읍니다.
노력하는 사람이 결국 사회에서 인정받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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