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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오늘도 코피를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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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댓글 12건 조회 4,049회 작성일 07-01-2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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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토론의 장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네요... 오늘은 너무 힘들어서 어딘가에 하소연 한마디 하고 싶어 왔습니다.

저는 지방에 있는 한 의과대학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하지만 의사가 된다는 것이 이렇게 힘든 줄 입학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다시 한번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싶습니다. 고등학교에 다닐 때엔 나름 공부 좀 한다는 축이었지만 공부하느라 건강을 해친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대학에 오고 난 뒤엔 가끔 이러다 졸업하기도 전에 죽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혹, 너무 과장하는 것 아니냐, 그렇게 공부하는 대학생이 어디 있느냐라고 물으실지도 모르지만.. 성적이 조금만 나빠도 바로 유급되어 후배들과 공부하게 되는 입장을 아신다면 좀 이해가 되시려는지요..
사실 대학에서의 제 성적은 아주 나빠서 벌써 2번이나 유급을 당했습니다. 일반 학과에 다니는 친구들이 가끔 "결석 한 번 안 했는데 C 학점이 나왔다"라던가 하는 식의 투정을 하는 것을 들으면 저는 혼자 조용히 울곤 합니다. 결석은 말도 안 되고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했지만 평균 70점 (일반학과의 C학점)이 못 나와서 유급당한 것이 벌써 두번째입니다. 친구들이 말하는 대학생활이라는 걸 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저 밝고 즐거운 것이겠거니..하고 생각할 뿐입니다.

대학에 와서 처음으로 공부로 밤을 새워보고 (의대에선 본과에 진입하기 전 골학이라고 해서 4박5일동안 밥먹는 시간빼고 전부 공부하는 기간이 있습니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저희 학교는 4박 합쳐서 3시간 정도 잡니다.) 대학에 와서 처음으로 공부하다 코피를 흘려도 봤지만 그 해에도 유급을 당했습니다. 이제 복학이 얼마 남지 않아 집에서 또 공부를 하던 중 코피가 멈추지 않는 바람에 오늘 하루를 손해봤습니다. 유급당한 선배들이 자살할 때마다 나약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왔지만 이제는 그들이 조금 이해가 됩니다. 게다가 이런 나날이 끝나려면 아직 까마득하다는 사실이 저를 더욱 힘들게 합니다. 제 나이또래의 친구들은 여자애들은 벌써 취업한 애들도 있고 남자애들도 군대다녀오고 내년이나 내후년에 졸업하는데 저는 앞으로 최소(이 최소가 중요합니다) 7년이 지나야 겨우 인턴으로 어깨너머 공부를 시작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의사는 도둑놈들"이라는 편견을 가진 사람이 너무 많은 듯 합니다. 저는 아직 현장에 나가보지 않아서 의사들이 얼마나 나쁜 짓을 많이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10년도 넘는 세월동안 이렇게 힘들게 공부해서 의사가 되고 날 만나기 전부터 몸이 아파서 이미 기분이 별로 안 좋았던 사람들과 이야기하게 되고 그들의 피고름을 만지게 되면 주위에서 나를 도둑놈이라고 부를 거라 생각하면 그렇게 되려고 이 고생을 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어쩌면 의사들은 자기 밥그릇만 챙기는 집단일지도 모릅니다. 거만하고 불친절한 사람들만 의사가 되는지도 모릅니다.
그저 제가 아는 것은 그들은 평균 이상의 눈물과 피를 흘린 사람들이라는 것과, 몸이 아파 이미 즐거울 수 없는 사람들과 그들에게 만에 하나라도 뭐가 잘못될까 걱정어린 보호자들의 눈에 항상 만족스럽게 비춰지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는 것 정도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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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뎁님의 댓글

모스뎁 작성일

의사가 성인군자도 아니고, 맨날 환자돌보면서 친절하기까지하면 성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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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의사가 그정도 피눈물을 흘려가며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그만큼 중요한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직업이거든요.
그래서 나중에 대우도 많이 받고 존경도 많이 받습니다.
쉽게 공부해서 좋은 대우, 존경을 받기는 어려우니까요.
나중에 다 댓가가 돌아갑니다.

하지만, 한가지 (님을 포함한) 의사분들께서 간과하고 계신 것이 있습니다.
님이 어렵게 공부한다고 말씀을 하시는데요.
다른 분야에 있는 사람이라고 어렵게 공부하지 않는 것 아닙니다.
의대생들만 밤을 새는 줄 아시는 데요...밤새는 사람들 많습니다.
의대생들만 유급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데요, 다른 분야의 최고자격증을 따기위해 5~6년 재수하는 것은 보통입니다.
(다른 분야에서 의사급의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는 기본이 10년, 길게는 20년 정도의 수련이 있어야 합니다.)
다들 자기 분야에 최고가 되기위해 무진장 고생을 합니다.
피눈물 흘려가면 고생을 합니다.
의사들만 무진장 공부한다고 생각지 마세요.
의사들이 평균이상의 공부를 한다고 생각지 마세요.
다른 분야에서도 그 정도 공부해야 전문가 소리 듣습니다.

의사들...개업의들은 탈세가 심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이 아무리 힘들게 공부했다 하더라도 눈감아 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 의사들...보통 의사선생님이라 불립니다.
우리 늙으신 어머니가 가도 자기 아들뻘 되는 의사한테 선생님 선생님 합니다.
의사....개중에 정말 웃기는 의사는,,,,그것도 새파랗게 젊은....의사가
그 늙으신 어머니께 반말을 찍찍합니다.
(그런 의사들 나한테 걸리면 죽는다 아주...)

맨날 환자들 돌보면서 친절하기까지 하면 성자라.....
그럼 다른 직종에 있는 사람들은 이미 다 성불하신 분들인가요?

친절하란 얘기가 아닙니다.
똥오줌 못가리는 의사는 되지 말란 얘기입니다.
앞에 앉아 있는 환자가 자기 부모님뻘 된다는 것쯤은 알고 있을텐데요...
그렇게 힘들게 공부하고는 그것도 구분을 못하나요?

시덥잖은 전문용어 써가며 알아먹지도 못할 설명을 하려면 아예 진찰을 하질 말던가요.

또한가지, 진단에 자신이 없으면 다른 사람을 불러오든가, 의논을 하던가 과장한테 전화해 물어보든가 하세요.
그 알량한 자존심때문에 인턴, 레지던트의 오진이 사람을 얼마나 피곤하게 만드는지 아십니까?

물론 내가 비난하는 의사는 내 경험상 10명중 1명꼴입니다. 그다지 많지는 않아요.

아마 외국에 나가보면 알겁니다.
외국에서 병원신세 한번 져보면 압니다.
성인군자 의사들이 얼마나 많은지......

마지막으로
힘내십시오.
열심히 하는 당신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의사가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열심히 하는 당신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힘들어 주저앉아 엉엉 울다가도, 다음날 아침이면 눈물을 훔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일어서는 당신의 모습이 훌륭한 의사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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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음... 뭐 어쩌다 가입한 곳인데 즐겨찾기했네요 ㅎ
  근데 한말씀님의 답글 중에 궁금한 것이.. 의사가 노인분께 "할머니 배아파? 배가 어떻게 아파?" <-- 이런 식으로 얘기한다는 건가요...? 그건 정말 의사에 대한 이미지때문에 생긴 가상의 모습이 아닌가 싶군요..

  그리고 "다른 직종에 있는 분들은 다 성불하신 분들인가요?" 라는 말씀은... 잘 이해가 안 되는데 어떤 뜻인가요.. 다른 직종에 있는 분들은 친절하고 의사들은 친절하지 않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그렇다면 편견이 지나치신 듯 하네요... 위에도 써놨지만 몸이 아픈 사람들 눈에 친절하게 비춰지기란 쉬운 게 아닙니다..

  그리고 "시덥잖은 전문용어 써가며 알아먹지도 못할 설명을 하려면 아예 진찰을 하질 말던가요." 라고 하셨는데.. 이 부분은 정말 뭘 모르시는 말씀입니다. 의사들도 환자가 못 알아듣는 말 하기 싫습니다. 하지만 "설명의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의사에겐 법적으로 "설명의무"라는 것이 있어 바로 그 "시덥잖은 전문용어"를 반드시 사용하여 환자에게 고지하고 그것을 기록해야 합니다. 만약 뉴스에 "의사들이 설명의무를 지키지도 않고 거짓으로 기록하고 있다"라고 나왔다면 한말씀님도 "쯧쯧 의사들 법도 안 지키고..." 라고 하실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의사가 힘든 겁니다. 설명의무를 지키자니 환자들에게 욕먹고 지키지 말자니 의사들은 법을 어긴다고 욕먹고.. 한말씀님이라면 그 상황에 어떻게 하실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외국에 나가보면 알겁니다.. 라고 하셨는데.. 저는 외국 생활 4년 넘게 했었습니다. 잔병치레가 많아서 병원신세도 많이 졌구요.. 한말씀님은 세계의 의료보험제도를 잘 모르시는 듯 합니다.. 한말씀님이 말씀하시는 외국이 어느 나라인지 모르겠지만.. 미국이나 유럽의 대부분의 국가에서 예를 들어 충수돌기염 수술을 한다면 한화로 200만원 이상 들어갑니다...
  한국의 의료보험제도가 얼마나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반면 모자란 부분을 수가를 낮춤으로써 해결하여 외국의 많은 나라들에 비해 의사들의 수입이 적다는 사실은 조금만 조사를 해보시면 아실겁니다... 응원해주신 글에 이견을 달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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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아.. 혹시나 오해하실까봐 쓰는 말인데요.. 외국에 성인군자 의사가 많다는 말씀과 의료수가가 무슨 관계가 있느냐 하면.. 병원에 한 번 가면 돈이 엄청나게 드는 외국에서는 병원에 훨씬 덜 가게 됩니다..
  뭐.. 그런 바람에 결국은 의사의 총 수입이 한국이나 그런 나라들이나 비슷하니.. 바로 위에 제가 수입이 적다는 말은 좀 잘못되긴 했네요.. 어쨌든 요는.. 환자가 훨씬 많은 우리나라의 병원은 "3분진료"라는 말이 있을만큼 빨리빨리 일을 처리해야만 하는데요.. 그렇게 바쁘게 돌아가는 체제와 하루에 20명 남짓한 환자를 보고 느긋하고 꼼꼼하게 진료할 수 있는 나라와는 의사의 친절도가 다를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의사들도 다들 그렇게 적은 수의 환자와 웃으며 대화하는 쪽을 원하지 바글바글한 병원에서 차갑고 사무적인 대화를 원하는 냉혈한들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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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익명님... 역시 그렇게 생각하시는 군요. 그래서 의사들이 욕먹는 겁니다. 욕을 먹어도 자신들은 떳떳하다 생각하면 계속 그렇게 살으십시오. 그 대신 코피를 쏟았네 어쩌네 하는 소리는 집어치우시구요.

우선, 의사가 노인분에게 반말하는 경우....그 할머니가 당신 할머니입니까? 자기 나름대로 친근감있다고 생각하시는 모양이군요. 착각하지 마십시오. 그분은 다른 분의 할머니구요, 그 옆에 그 할머니의 아드님이라도 계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그게 결례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의사들의 착각이지요.
뭐, 제가 오버한 거라고 생각하시면 얼마든지 그렇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성불하신분들에 대해 이해가 안가신다구요. 의사하기 힘드시지요. 의사 힘든 직업임에는 분명합니다.
하지만 저는 의사가 다른 사람들 보다 친절하지 않다고는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의사가 힘든 직업이니 친절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에 대해 쓴 글입니다.
님이야 말고 다른 사람의 글을 읽으면서 편견을 심하게 갖고 읽는 취미가 있으시군요.

몸이 아픈 사람들 눈에 친절하게 비춰지기란 쉬운일이 아니지요.
제가 친절하라 그랬습니까?
글이나 똑바로 읽고 답변하시지요.

의사의 설명의 의무라는 것이 있습니다. 내말이 그말입니다.
설명을 알아듣게 해달라는 것입니다.
그나마 요즘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제는 일반인들은 알아보지도 못할 갈겨쓰는 필체로 진단서와 처방전을 내리던 시대는 아니니까요.

님이야말로 외국의 의료보험제도에 대해서 좀더 알고 오시지요.
제 개인신상을 밝히기 싫습니다만, 님보다는 외국생활 오래했습니다.

우리나라 의사들 바쁜 것은 알고 있습니다.
차갑고 사무적인 대화를 갖고 뭐라고 하는 것 같습니까?
의사들이 고개 뻣뻣한 것 갖고 뭐라고 하는 것 같습니까?

친절한 의사들 많습니다.
정말 고마운 의사들 많습니다.

제가 말했지요? 제가 욕하는 의사는 10명중 1명꼴이라고.

9명이 하는 만큼만 하면 됩니다.
9명이 하는데 1명이 못한다면, 그사람이 잘못하는 거 아닙니까?

익명님...익명님은 그저 제가 의사들에게 서운한 얘기를 하니까
거기에 대한 반발심만 갖고 계십니다.

아직 의사 시작도 안하셨잖아요?
이제 배우고 있는 중 아닙니까?

그 의사 10명중 9명 만큼만 하세요. 그럼 욕 안먹습니다.
그럼 된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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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음.. 뭐 감정적으로 말할 생각은 없지만.. 제 답글을 자세히 읽으셨다면 아실텐데 어른에게 반말한 것을 친근감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지 않았는데요.. 반말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썼는데..
  저에게 글이나 똑바로 읽으라고 하시기 전에 다시 한번 위의 제 댓글을 읽어보세요... "친근감있다고 생각하시나보군요.."라고 쓰신데서 제 글을 잘 안 읽으셨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만..

  그리고 설명의무에 대해 다시 말씀드리지만 "전문용어를 반드시 사용해야"합니다. 전문용어를 쓰지 않고 설명하면 불법이라구요....... 이 글도 잘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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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씀님의 댓글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그건 님이 그런 설정을 했기때문에, 제가 그렇게 생각한 것 뿐입니다.
반만을 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으시는 분이, 어떻게 그렇게 리얼한 상황을 설정하실 수 있나요?
그렇군요. 그런 뜻이 아니었군요. 알겠습니다.
근데 그 상황이 믿기지 않으신다구요...? 그런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오히려 나이가 지긋하신 의사분들은 그러지 않습니다.
꼭 젊은 의사들이 그러더군요.
설명의무에 대해서는 잘 이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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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씀님의 댓글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감정적으로 말하셔도 됩니다.저도 감정적으로 말한 것이니까.
다만, 다른 사람의 글을 편견이라하고, 가상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 하고
잘 모르면서 하는 얘기라고 하기 이전에
다른 사람의 생각도 진지하게 생각해 보라는 의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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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씀님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아...그리고  설명의 의무가 법적으로 그런 문제가 있으니 이해해 달라는 말은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어쩔 수 없지요. 의사들이 나쁜 것이 아니라, 그 법을 만든 사람들이 나쁜 것이니까.

하지만, 그걸 설명했다고 끝낼게 아니라, 최소한 환자가 물어보는 것에 대해서는 설명을 해주었으면 하네요.

뭐 이것도 10명중 1명의 문제입니다.

(근데 환자입장에서는 그 1명이 짜증난다 이겁니다. 왜냐하면 제 건강을 담보로 하고 있으니까요.)

---------------
님의 이해를 위해서 한가지만 더 부연설명 하겠습니다.

제가 위에서 말한 의사들 중에서 가장 짜증이 나는 케이스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오진을 하고서는 자존심때문에 자기고집을 꺽지 않는 인턴, 레지던트의 경우입니다.

물론...한밤중의 응급실....을 가보면, 정말 고생많이 한다는 생각도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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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댓글

익명 작성일

  음.. 네;; 확실히 그런 문제는 있죠..;; 수련의들의 쓸데없는 고집이 생사람 잡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저도..;;;;; ㅠㅠ 저는 그렇게 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 항상 합니다;;
  제 짧은 소견엔 배우는 사람의 자세를 갖지 않고 콧대만 높은 수련의들의 태도가 선택진료제와 만나면서 오진을 인정하지 않는 어이없는 경우가 생기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한말씀님이 보셨던 선진국가의 발전된 모습들과 한국의 실력은 아무래도 그 나라 수련의들보다 부족하고 자존심은 더 쎈 한국의 수련의들의 모습은 분명히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좀더 밝은 면을 봐주셨으면 합니다..;; 이런 말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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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씀님의 댓글의 댓글

한말씀 작성일

밝은 면은 밝은 면이고, 어두운 면은 어두운 면입니다.
밝은 면이 의사의 전체가 아니고, 어두운 면 역시 의사의 전체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많은 의사들을 만나보고 진료도 받아봤지만
10명중 1명 (내지 2명) 정도의 문제라는 것은 제 경험상의 문제입니다.
하지만, 정말 그 1명때문에 병원게 가기 싫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파서 가는 사람한테는, 그저 운이 없었을 뿐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내가 감사히 생각하는 의사선생님은 많이 있습니다.
그 분들에게는 정말 진심으로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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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까요님의 댓글

뭘까요 작성일

저도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서 호의를 가지고 한때 꿈을 가졌던 사람인데요, 의과공부 꼭 굳이 힘들다 힘들지 않다 따지지 않아도 대충 짐작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다 의사는 도둑놈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자신이 의사로서 힘을다해서 일해주신다면 그것이 다른사람에게
따뜻한 정으로 닿을 것임을 맹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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