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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석유기업 엑스모빌 은폐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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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항해 중에 퍼 온 글입니다. 양해 바람니다.
석유기업 엑스모빌이 이제는 학자와 언론의 양심을 1만 달러에 팔라고 하네요.
학자와 언론이 1만 달러에 자신의 목숨을 바꿀 것 같나요?
지구가 온실효과로 망하면,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의 후손도 망합니다.
절대 1만 달러에 양심을 팔아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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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손모빌,‘온난화 해악 은폐하면 과학자 1인당 만달러 제공’ 제의
[쿠키뉴스 2007-02-02 17:14]
[쿠키 지구촌] 세계 최대 석유기업 엑손모빌이 유엔 기후변화 보고서에서 지구온난화의 해악을 축소·은폐하기 위해 과학자들에게 1인당 1만달러씩을 주겠다고 제의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일 보도했다.
엑손모빌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미국의 보수주의 싱크탱크 기업연구소(AEI)는 세계 각국 과학자들에게 편지를 보내 1만달러를 제의하면서 기후변화보고서가 약점이 많다는 점을 캐내는 연구를 요구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AEI는 기후변화보고서가 합리적인 비판과 이의 제기를 방해하는 것일 뿐이라고 주장하며 보고서가 내놓은 결과를 폄하할 수 있는 연구를 요청했다.
AEI는 엑손모빌로부터 매년 160만달러 이상의 기금을 받고 있다. ‘네오콘의 요새’라고 불리는 AEI는 현재 존 볼턴 전 유엔대사 등이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고,20명 이상의 연구원이 조지 W 부시 미 행정부에서 자문을 맡아왔다.
기후학자인 데이비드 바이너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수는 AEI의 로비에 대해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대중과 과학자들이 과학적 증거에 의심을 품도록 한 위험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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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2100년 지구기온 4도까지 오른다”
[경향신문 2007-02-02 21:39]
오는 2100년까지 지구의 기온이 산업화 이전에 비해 섭씨 3도 이상 상승할 것이며 이 같은 지구 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은 인간의 화석 연료 사용이라는 유엔의 보고서가 나왔다.
세계 과학자들이 모여 결성한 ‘유엔 기후변화 정부간 위원회(IPCC)’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지구 온난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IPCC가 2001년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것으로 세계 130개국 2500여명의 전문가들이 작성에 참여했다.
보고서는 최근 50여년간 기온 상승은 인간이 태운 화석 연료들에 의해 초래됐을 가능성이 90% 이상이라고 명시했다. 아울러 2100년까지 해수면 높이가 28~43㎝까지 상승하면서 방글라데시와 네덜란드 등 저지대 국가 및 세계 대도시들이 침수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 화석 연료 배출량이 늘지 않는다 해도 1000년 간 해수면 높이는 계속 올라갈 것으로 예측했다. 이밖에 각종 환경 재해와 관련한 우울한 전망을 내놓았다.
그러나 일부 과학자들은 이번 보고서에 대해 현재 인류가 직면한 기후 변화의 위협을 제대로 지적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독일 포츠담 기후충격연구소 스테판 람스토프 박사는 “2100년까지 지구 해수면은 50~140㎝ 상승할 것으로 관측됐다”며 보고서에서 제시된 것보다 더 큰 재앙이 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세계 최대 정유회사 엑손모빌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부시 행정부의 싱크탱크 미국기업연구소(AEI)는 IPCC 보고서의 문제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이날 AEI가 최근 미국·영국 등 각 나라의 저명한 과학자와 경제학자들에게 IPCC 보고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언론 기고문을 쓴다면 1만달러를 지급하겠다는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편지를 발송한 AEI의 방문 학자 케네스 그린 교수는 “곧 IPCC 보고서와 관련한 전면적인 논쟁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선기자 kjs04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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