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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시민들… 강간범· 납치 의심사건 잇따라 해결

[노컷뉴스 2006-12-15 09:32]


범죄 피해 위기에 처한 이웃을 구하는 시민들의 선행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3일 자정쯤 부산 영도구 모 아파트 앞 현관에서 A여인(26)을 성폭행하려던 박 모 씨(32)가 인근에 사는 한 모 씨(35)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박 씨는 귀가 중인 A씨를 발견하고 4백여 미터를 미행한 뒤 아파트에 도착한 A씨를 넘어뜨려 얼굴을 폭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하다 비명소리를 듣고 나온 한 씨에게 격투끝에 붙잡혔다.

이어 14일 낮 11시20분쯤에는 김해공항 국내선 도착장 앞길에서 중년 남성 2명이 고급 승용차에 40대 여성을 강제로 태우려는 것을 공항 이용객들이 둘러싸 여성을 구하고 문제의 남성들을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조사결과 금품을 노린 강력사건은 아니었지만 이혼문제로 갈등을 빚던 김모 씨(53)가 부하직원을 동원해 아내를 강제로 납치하려 한 사건으로 드러나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부산CBS 강동수 기자 angeldsk@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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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는 국가만이 단속하는 것이 아닙니다.

언제 나와 가족과 이웃이 범죄의 대상이 될지 모릅니다.

나와 가족과 이웃이 범죄의 대상이 되지 않으려면,

우리는 범죄자들로 부터 피해자를 도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범죄자들은 단속해야만,

자신과 가족과 이웃이 안정을 찾고 평화롭게 살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