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약해 보이는 날개짓이 법과 제도를 지배합니다.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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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사회에서 "더불어 사는 의식과 신념"은 필요충분조건이다.
어떤 농부가 쳐놓은 그물에 두 떼의 새들이 갇히고 말았다.
그런데 한 떼의 새들은 "자, 우리가 힘을 합해 날아 올라 그물을 버드나무 가지에 걸면 산다"고 외치며 동시에 솟구쳤다. 그러자 "연약해 보이는 날갯짓"이 큰 힘을 발휘해 조금 높은 버드나무 가지에 그물을 걸었고 새들은 살아났다.

그러나 한 떼의 다른 새들은 "우린 꼼짝없이 죽었구나"하며 조금도 움직이지 않아 모두 농부에게 잡히고 말았다.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의식과 신념을 생각해 봅시다.
지금 우리는 있는 자들과 없는 자들의 빈부격차가 18배에 달하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연약해 보이는 날개짓이 왜? 항상 소수에 의해서 폭력적인 데모로 얼룩져야 합니까?
민주적이고 합법적인 날개짓이면서 모든 연약한 이들의 동참이 왜? 없습니까?

제도는 따라가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있는 것을 고치는데 유용되기도 합니다.
사회의 제도는 국민의 요구가 있을 때 언제든지 고쳐질 수 있습니다.
잘못된 사회의 제도가 침묵속에 갇혀있다면 그것은 동의를 의미하며 그릇된 제도가 국민의 살과 피를 파먹게 됩니다. 연약한자들의 힘은 단합된 의식이 있어야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그런 행동이 뭉침이 국민에 의해서 자율적으로 나와 합법적이고 민주적이라면 법을 지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