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럿셀의 잃은 것과 가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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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애 최고의 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2차대전중 헤롤드 럿셀이라는 공수부대원이 전투에 나갔다가 포탄에 맞아 두 팔을 잃어 불구자가 됩니다.
그는 참혹한 좌절에 빠집니다.
"나는 이제 쓸모 없는 하나의 고깃덩어리가 되었구나."
그런 가운데 그에게 차츰 진리의 마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잃은 것보다 가진 것이 더 많다고 자각하게 된 것입니다. 의사가 그에게 의수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것으로 글을 쓰고 타이프도 치기 시작합니다. 그의 이야기는 영화화되어 직접 불구자의 모습으로 출연하게 됩니다. 그는 정성을 다해 연기를 합니다. 그 해 그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주연상을 탑니다.
그 상금은 상이용사를 위해 기부합니다.
어떤 기자가 찾아와 물었습니다.
"당신의 신체적인 조건이 당신을 절망케 하지 않았습니까?"
그러자 그는 결연히 대답합니다.
"아닙니다. 나의 육체적인 장애는 나에게 도리어 가장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언제나 잃어버린 것을 계산할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것을 생각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며 남은 것을 사용할 때 잃은 것의 열 배를 보상받습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것에만 눈을 돌릴 때 그곳에는 오직 절망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불가능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 잃은 것을 넘어 가진 것을 세어 보면 더 많은 가능성이 언제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옥에 두 죄수가 있었습니다.
모두 비슷한 형량을 받고 긴 감옥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죄수들과 오랫동안 함께한 형무소 관리인은 두 사람에게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한 죄수는 감옥 창살 밖의 광경을 동경하면서 희망을 가지고 있던 반면 다른 감방의 죄수는 감옥 안의 광경을 보고 침울한 생활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앞에 물컵이 놓여 있습니다.
한 사람은 말합니다. 3분의 1이나 남았다고...
그런데 다른 사람은 옆에서 3분의 2나 없어졌다고 말합니다.
희망은 없어진 것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다가 올 내가 할 것에 대해서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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