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일반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꿀 수 있나?
페이지 정보
본문
지난 93년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계열사 임원 200여명을 모아놓고 밤샘 마라톤회의를 주재하면서 '양(良)에서 질(質)로의 변화'를 촉구하는 '신경영'을 선포했었다. 12년이 흘러 삼성은 '마누라와 자식을 뺀' 총체적 개혁을 통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했었다.
이때 나왔던 유명한 말이 "마누라와 자식을 빼고 다 바꾸라"는 말이었다.
신경영의 변화와 개혁을 의미했던 이 말은 모든 언론사들이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뉴경영의 새 지평을 열었다.
하지만 삼성은 양심을 저버리고 말았다.
최근 불거진 도청파문과 상속문제에 대한 몇가지 시민단체의 지적과 처벌 요구는 이를 반증한다.
과연 지금에 와서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란 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이 말은 기업의 이익에 부합되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는 식의 논리로 해석될 수 있는 것이다.
한 사기업 집단이 도덕적 해이를 망각하고 마누라와 자식을 빼고 다 바꿀 경우 한국의 미래는 어떻게 되겠는가?
나쁘게만 보면 마누라는 자식은 개인의 행복과 연관되어 있다. 기업 입장에서 해석해도 부자상속과 의미가 상통한다. 그렇다면 더 대의적인 의미가 필요하지 않을까?
우리에게 바꾸지 말아야 할 마누라와 자식에 버금할 대의적인 의미는 없는 것일까?
개인이던 기업이던 정부던 모든 국민에게 바꾸지 말아야 할 절대적 가치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임일균:
적어도 삼성이 마누라와 자식은 지키는 양심 하나는 보여줬군요.
도청 문제가 93년과 관련이 있는지는 모릅니다.
국민이 지켜야할 가치라면 우선 대한민국 헌법에 나와있고 안 지키면 큰일납니다.
전문에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확고히 하여~'라는
헌법의 기본태도를 지키시면 되겠습니다. -[08/21]-
이때 나왔던 유명한 말이 "마누라와 자식을 빼고 다 바꾸라"는 말이었다.
신경영의 변화와 개혁을 의미했던 이 말은 모든 언론사들이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뉴경영의 새 지평을 열었다.
하지만 삼성은 양심을 저버리고 말았다.
최근 불거진 도청파문과 상속문제에 대한 몇가지 시민단체의 지적과 처벌 요구는 이를 반증한다.
과연 지금에 와서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란 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이 말은 기업의 이익에 부합되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는 식의 논리로 해석될 수 있는 것이다.
한 사기업 집단이 도덕적 해이를 망각하고 마누라와 자식을 빼고 다 바꿀 경우 한국의 미래는 어떻게 되겠는가?
나쁘게만 보면 마누라는 자식은 개인의 행복과 연관되어 있다. 기업 입장에서 해석해도 부자상속과 의미가 상통한다. 그렇다면 더 대의적인 의미가 필요하지 않을까?
우리에게 바꾸지 말아야 할 마누라와 자식에 버금할 대의적인 의미는 없는 것일까?
개인이던 기업이던 정부던 모든 국민에게 바꾸지 말아야 할 절대적 가치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임일균:
적어도 삼성이 마누라와 자식은 지키는 양심 하나는 보여줬군요.
도청 문제가 93년과 관련이 있는지는 모릅니다.
국민이 지켜야할 가치라면 우선 대한민국 헌법에 나와있고 안 지키면 큰일납니다.
전문에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확고히 하여~'라는
헌법의 기본태도를 지키시면 되겠습니다. -[08/2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