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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의원은 어떻게 취업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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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의원은 어떻게 취직했나? ‘유시민 따라하기’, 취업 걱정없다
유시민 의원은 어떻게 취직했나
‘유시민 따라하기’, 취업 걱정없다
동냥은 주지 못할 망정 쪽박은 깨지 말아야
[최원호 / 2005-05-19 21:33] 조회 : 28
남의 속 뒤집어놓는 말 잘하기로 소문난 유시민 의원이 특기를 또한번 발휘했다. 지난 16일 열린우리당이 ‘성년의 날 기념 20대 청년들과의 간담회’에서 한 여대생이 청년실업에 대해 질문하자 “취업에 관한 책임은 각자가 지는 것이다”라고 말해 취업전쟁에 내몰리고 있는 청년들의 속을 뒤집어 놓았다.
그러면서 정부가 할 일은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투자가 잘못되었을 때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제도적인 완충장치를 만드는 것, 이런 것 정도가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란다. 흠... 이거야 말로 우파의 주장 아닌가. ‘유빠’라 불리는 추종자들을 몰고 다니며 입만 열면 진보요 개혁이요 하던 양반인데 언제 전향했나?
그의 말을 조금 더 살펴보자. 자기가 한 말이 논란을 일으키자 전가의 보도를 또 활용한다. “뉘앙스가 텍스트에 전달이 안되었다.... 기자들은 정상적으로 국어 쓰기와 듣기 교육을 받았을텐데 기자되고 나서 듣기와 쓰기에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무리 기자들의 국어실력이 처진다 해도 명색이 언론고시를 통과한 사람들인데, 아주 기자들을 바보로 만들고 자기만 똑똑한 척 하고 있다. 궁지에 몰리면 자기의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고질병이 또 도지고 말았다.
대학생들의 ‘스펙전쟁’
요즘 대학생들은 취직을 위해 이른바 ‘스펙전쟁’을 벌이고 있다. ‘스펙’이 뭐냐고? 제품의 사양이나 명세를 의미하는 영어단어 specification의 줄임말로 보인다. 그러니까 구직자 개개인의 이력과 학점, 장점, 특기사항 등을 의미하는 말이다. 시쳇말로 이 ‘스펙’이 좋아야 입사지원서라도 한 장 얻어서 응시라도 할 수 있단다.
‘스펙’을 좋게 하기위한 대학생들의 노력은 눈물겹다. 토익 900점, 학점 3.5 이상, 각종 자원봉사와 인턴경력 등등 과거같으면 하나도 따기 힘든 스펙을 요즘 대학생들은 줄줄이 이력서에 기재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스펙전쟁은 취업에 불리한 지방대나 비인기학과 뿐만 아니라 세칭 일류대 학생들도 마찬가지란다. 어찌 아니그러겠는가. 이십대 절반이 백수인 이태백 시대인데.
낙하산 취업 유시민 의원의 스펙은 어떤가?
그런데 이렇게 속을 뒤집어 놓은 유시민 의원의 스펙은 어떠한가? 그의 홈피를 보니까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육군병장 제대,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 경제학 석사, 한국학술진흥재단 기획실장, 각종 언론에 시사칼럼 연재, MBC 100분 토론 진행, 개혁국민정당 대표집행위원,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등이다. 흠... 일반인들과 뭐가 좀 달라보인다.
아하! 흔히 말하는 봉급장이 경력이 없다. 뭐 꼭 삼성 현대 LG 등의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들어가서 밑바닥에서부터 박박 기는 그런 조직생활을 해본 사람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가 제대로 봉급받는 생활을 해본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지금 실세총리라 일컫는 이해찬 총리가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노릇을 했다. 국회의원 보좌관도 연봉이 꽤 짭짤하다. 그리고 독일 유학 갔다와서는 역시 이해찬씨의 후광으로 학술진흥재단 기획실장을 했다고 한다.
연봉도 높고 폼도 나는 자리인데 그가 적격자로 보이지는 않는다. 흔히 하는 말로 낙하산 인사 아니겠는가. 그러니 이 양반이 학점을 조금이라도 잘 받고, 토익점수 1점이라도 올리려고 고군분투하는 학생들의 심정을 알겠는가.
그러니 이 양반만 따라하면 취업은 따놓은 당상이다. 여러분도 대충 남 속을 뒤집는 말만 하고, 이죽거리는 표정을 짓고, 실세 뒤꽁무니 쫓아다니고, 여기저기서 분란을 일으키면 좋은데 취업도 되고, 국회의원도 될 수 있다. 희망을 가지시라 청년학생들이여!
쪽박이나 깨지마라
옛말에 동냥은 주지 못할 망정 쪽박은 깨지말라는 말이 있다. 바늘구멍같은 취업을 위해 애쓰는 젊은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줘도 시원찮을 판국에 이런 망발이나 하다니. 이런 사람이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이자 상임중앙위원이란다.
참여정부 2년동안 없어진 청년 일자리수가 22만개라고 한다. 그만큼이 새로 생겨도 시원찮을 판국이다. 지금 정부여당에게 청년실업을 해소할 것이라는 기대를 접은지는 오래되었다. 하긴 ‘난닝구와 빽바지’ 논쟁이나 벌이는게 지금 여당의 수준이니 뭘 더 기대하겠는가. 그렇다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지는 못할 망정 지금 있는 일자리라도 보전해야 하겠다.
다시 한번 호소한다. “제발 쪽박은 깨지말아다오.”
최원호 (경제평론가)
정보출처: http://cafe.daum.net/futurekorealab
유시민 의원은 어떻게 취직했나
‘유시민 따라하기’, 취업 걱정없다
동냥은 주지 못할 망정 쪽박은 깨지 말아야
[최원호 / 2005-05-19 21:33] 조회 : 28
남의 속 뒤집어놓는 말 잘하기로 소문난 유시민 의원이 특기를 또한번 발휘했다. 지난 16일 열린우리당이 ‘성년의 날 기념 20대 청년들과의 간담회’에서 한 여대생이 청년실업에 대해 질문하자 “취업에 관한 책임은 각자가 지는 것이다”라고 말해 취업전쟁에 내몰리고 있는 청년들의 속을 뒤집어 놓았다.
그러면서 정부가 할 일은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투자가 잘못되었을 때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 제도적인 완충장치를 만드는 것, 이런 것 정도가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란다. 흠... 이거야 말로 우파의 주장 아닌가. ‘유빠’라 불리는 추종자들을 몰고 다니며 입만 열면 진보요 개혁이요 하던 양반인데 언제 전향했나?
그의 말을 조금 더 살펴보자. 자기가 한 말이 논란을 일으키자 전가의 보도를 또 활용한다. “뉘앙스가 텍스트에 전달이 안되었다.... 기자들은 정상적으로 국어 쓰기와 듣기 교육을 받았을텐데 기자되고 나서 듣기와 쓰기에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아무리 기자들의 국어실력이 처진다 해도 명색이 언론고시를 통과한 사람들인데, 아주 기자들을 바보로 만들고 자기만 똑똑한 척 하고 있다. 궁지에 몰리면 자기의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리는 고질병이 또 도지고 말았다.
대학생들의 ‘스펙전쟁’
요즘 대학생들은 취직을 위해 이른바 ‘스펙전쟁’을 벌이고 있다. ‘스펙’이 뭐냐고? 제품의 사양이나 명세를 의미하는 영어단어 specification의 줄임말로 보인다. 그러니까 구직자 개개인의 이력과 학점, 장점, 특기사항 등을 의미하는 말이다. 시쳇말로 이 ‘스펙’이 좋아야 입사지원서라도 한 장 얻어서 응시라도 할 수 있단다.
‘스펙’을 좋게 하기위한 대학생들의 노력은 눈물겹다. 토익 900점, 학점 3.5 이상, 각종 자원봉사와 인턴경력 등등 과거같으면 하나도 따기 힘든 스펙을 요즘 대학생들은 줄줄이 이력서에 기재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스펙전쟁은 취업에 불리한 지방대나 비인기학과 뿐만 아니라 세칭 일류대 학생들도 마찬가지란다. 어찌 아니그러겠는가. 이십대 절반이 백수인 이태백 시대인데.
낙하산 취업 유시민 의원의 스펙은 어떤가?
그런데 이렇게 속을 뒤집어 놓은 유시민 의원의 스펙은 어떠한가? 그의 홈피를 보니까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육군병장 제대, 독일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 경제학 석사, 한국학술진흥재단 기획실장, 각종 언론에 시사칼럼 연재, MBC 100분 토론 진행, 개혁국민정당 대표집행위원,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등이다. 흠... 일반인들과 뭐가 좀 달라보인다.
아하! 흔히 말하는 봉급장이 경력이 없다. 뭐 꼭 삼성 현대 LG 등의 대기업이 아니더라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들어가서 밑바닥에서부터 박박 기는 그런 조직생활을 해본 사람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가 제대로 봉급받는 생활을 해본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지금 실세총리라 일컫는 이해찬 총리가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 노릇을 했다. 국회의원 보좌관도 연봉이 꽤 짭짤하다. 그리고 독일 유학 갔다와서는 역시 이해찬씨의 후광으로 학술진흥재단 기획실장을 했다고 한다.
연봉도 높고 폼도 나는 자리인데 그가 적격자로 보이지는 않는다. 흔히 하는 말로 낙하산 인사 아니겠는가. 그러니 이 양반이 학점을 조금이라도 잘 받고, 토익점수 1점이라도 올리려고 고군분투하는 학생들의 심정을 알겠는가.
그러니 이 양반만 따라하면 취업은 따놓은 당상이다. 여러분도 대충 남 속을 뒤집는 말만 하고, 이죽거리는 표정을 짓고, 실세 뒤꽁무니 쫓아다니고, 여기저기서 분란을 일으키면 좋은데 취업도 되고, 국회의원도 될 수 있다. 희망을 가지시라 청년학생들이여!
쪽박이나 깨지마라
옛말에 동냥은 주지 못할 망정 쪽박은 깨지말라는 말이 있다. 바늘구멍같은 취업을 위해 애쓰는 젊은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줘도 시원찮을 판국에 이런 망발이나 하다니. 이런 사람이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이자 상임중앙위원이란다.
참여정부 2년동안 없어진 청년 일자리수가 22만개라고 한다. 그만큼이 새로 생겨도 시원찮을 판국이다. 지금 정부여당에게 청년실업을 해소할 것이라는 기대를 접은지는 오래되었다. 하긴 ‘난닝구와 빽바지’ 논쟁이나 벌이는게 지금 여당의 수준이니 뭘 더 기대하겠는가. 그렇다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지는 못할 망정 지금 있는 일자리라도 보전해야 하겠다.
다시 한번 호소한다. “제발 쪽박은 깨지말아다오.”
최원호 (경제평론가)
정보출처: http://cafe.daum.net/futurekorea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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