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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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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입시철만 되면 신문이나 방송 매체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장면이 있다.
이른 새벽부터 입시 한파에도 아랑곳없이 대학 교문 앞에서 자식의 합격을 애타게 기원하는 어머니들의 모습이다. 교문에 엿 뭉치들을 배경으로 간절히 기도를 올리는 어머니들의 애끓는 모습은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는 어머니들의 사랑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모습이다.
과연 그럴까?
어쩌면 수험생 어머니들의 그 간절한 기도는 다른 자식들은 몰라도 내 자식만큼은 어떻게 해서든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아 안정된 앞날을 보장받기 바라는 이기주의의 표출은 아닐까? 또한 자신이 미처 못 펼친 사회적 성공의 꿈을 자식에게 부담을 지게 하는 것은 아닐까?
미국의 두 사회학자가 조사한 결과 자식을 위해 노심초사하고 헌신했던 맹목적인 사랑일수록 그 부모는 후일 큰 상처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식이 크게 성공을 했건 상관없이 말이다. 자식에게 무조건 출세를 기대하며 헌신하는 것은 결코 진정한 자식 사랑이 아니라 부모의 욕심일 뿐이다. 자식의 성공을 기도하면서 맞잡았던 두 손으로 나중에 제 가슴을 치며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라는 울분을 토해내지 않으려면,
우리는 이제 자식에게 일방적으로 주기만 하는 사랑의 신화를 깨뜨려야 한다.
험한 세상을 살아갈 자녀들에게 "마마보이 사랑"보다 고생속에서도 자립심을 갖도록하는 "헝그리 정신"을 불어넣어야 한다. 그리고 사랑은 베푸는 것이라며 어려서 부터 "남을 위해 베푸는 습관"을 가르쳐야 한다.
"사랑은 받는 것"이라고만 키우면 불효자가 될 것이지만
"사랑은 주는 것"임을 보여주며 키우면 효자가 될 것이다.
문고리뉴스 기독교 대한김리회 도봉교회 김진호 목사
이른 새벽부터 입시 한파에도 아랑곳없이 대학 교문 앞에서 자식의 합격을 애타게 기원하는 어머니들의 모습이다. 교문에 엿 뭉치들을 배경으로 간절히 기도를 올리는 어머니들의 애끓는 모습은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는 어머니들의 사랑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모습이다.
과연 그럴까?
어쩌면 수험생 어머니들의 그 간절한 기도는 다른 자식들은 몰라도 내 자식만큼은 어떻게 해서든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아 안정된 앞날을 보장받기 바라는 이기주의의 표출은 아닐까? 또한 자신이 미처 못 펼친 사회적 성공의 꿈을 자식에게 부담을 지게 하는 것은 아닐까?
미국의 두 사회학자가 조사한 결과 자식을 위해 노심초사하고 헌신했던 맹목적인 사랑일수록 그 부모는 후일 큰 상처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식이 크게 성공을 했건 상관없이 말이다. 자식에게 무조건 출세를 기대하며 헌신하는 것은 결코 진정한 자식 사랑이 아니라 부모의 욕심일 뿐이다. 자식의 성공을 기도하면서 맞잡았던 두 손으로 나중에 제 가슴을 치며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라는 울분을 토해내지 않으려면,
우리는 이제 자식에게 일방적으로 주기만 하는 사랑의 신화를 깨뜨려야 한다.
험한 세상을 살아갈 자녀들에게 "마마보이 사랑"보다 고생속에서도 자립심을 갖도록하는 "헝그리 정신"을 불어넣어야 한다. 그리고 사랑은 베푸는 것이라며 어려서 부터 "남을 위해 베푸는 습관"을 가르쳐야 한다.
"사랑은 받는 것"이라고만 키우면 불효자가 될 것이지만
"사랑은 주는 것"임을 보여주며 키우면 효자가 될 것이다.
문고리뉴스 기독교 대한김리회 도봉교회 김진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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