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 선호는 어머니의 본능인가? 아버지의 본능인가?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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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적이고 유교적인 전통사회에서 남아선호는 곧 집안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대를 이을 가계의 위엄과 노동력 제공의 원천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핏줄을 잇는 것에 가장 많은 가치를 부여 했었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현상들은 딸을 연거푸 3녀 이상을 둔 가정을 보면 더 절실히 이해될 수 있었습니다.
아들을 얻기 위해 어느 가정은 딸을 5녀 이상 둘 정도로 절박했으니까요...
남아선호 사상 때문에 한국의 임구감소가 더 급속도로 진행된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첫 아기를 남아로 가질 경우 그 부모들은 더 이상 아이를 갖기 꺼려하기 때문입니다.
예전처럼 농사를 짓지 않기 때문에 가계 노동력은 필요 없으니 한 아이를 가지고도 만족하는 것입니다.

남아선호 현상은 남성위주의 사회적 문화적 풍토 때문에도 발생될 수 있습니다.
딸로 자라고 성정하는 사회구조가 여성을 차별하고, 불편하게 하고, 성공이 보장받기 힘들게 한다면 당연히...
그런 고통을 안 당사자나 부모는 딸을 원치 않을수도 있을 것입니다.

2050년에 한국의 성비와 연령이 크게 문제가 된다는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즉, 아이는 없고 국민연령대가 최고로 높은 수치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여러분들은 이 남아선호 사상이 왜 나오고
이런 남아선호가 아버지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하십니까? 어머니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