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의 일기장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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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것은 체력이요 없는것은 능력이니
늘어나는 것은 한숨이요 줄어드는 것은 돈이구나
기댄것은 방바닥이요 보이는것은 천장이니
들리는 것은 구박이요 느끼는 것은 허탈감이다.
먹는 것은 나이요 남는것은 시간이니
펼친 것은 일간지요 거는 것은 전화다.
혹시나 한 것은 기대감이요
역시나 한 것은 허망감이니 오는 것은 연체료요.
가는 것은 돈이로다. 죽은 것은 핸드폰이요
산 것은 건전지니 처량한 것은 문자메세지요
불쌍한 것은 수신된 메세지 없음이다.
다가온 것은 2005년 을유년 새해요. 떠난 것은 가족인심이니
지키는 것은 집이요 곁에 있는 것은 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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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gsgon: ㅋㅋ 참 한심하다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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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point: 현실 위기감이 잘 반영된 글입니다... 개구리는 멀리 뛸수록 몸을 많이 움추리며 일보전진은 일보후퇴란 말도 있듯이 인간은 항상 진보와 발전만 거듭할 순 없습니다... 성공하기 위해선 고통을 하나씩 풀어 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모든 사람이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이동할 순 없잖습니까? 막히면 국도로라도 우회할 수 있는 능력과 도전정신이 필요한 사회입니다... 우회할 능력이 없다면 지체되는 경부고속도로에서 많은 인내를 감수해야겠죠! -[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