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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 문화는 우리나라에서 예부터 내려 오던 일종의 풍습이다. 언제부터인지 정확히는 알수 없지만, 개고기 문화의 찬반논쟁은 끝을 내릴 조짐이 보이지 않다. 또한, 국내에서만이 아니고 국외로 나가 세계적으로 다양한 입장의 사람들이 있다.
나는 그중에서도 찬성론자이다. 굳이 '개' 만을 특별하게 생각하여 식용을 금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개고기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개'를 특별히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개' 는 다른 동물에 비교하여 영리하고 인간에게 복종할줄 아는 기특하면서도 인간의 생활에 다방면으로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만약 '개' 가 돼지처럼, 특별히 하는 일도 없고 두뇌가 영특하지도 않았다고 가정했을 때는 개고기를 반대할만한 이유가 지금보다는 많지 않을 것이다. 귀엽고 이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반대한다면 그건 개개인의 생각일 뿐인 것이다. 그만큼 인간이 '개' 에게는 다른 동물들과는 차별지어지는 그런 느낌을 받는 것일 듯 싶다.
하지만 위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 오직 '개' 에게만 정을 느끼고 다른 동물에 대해서는 무감각한지 말이다. 다른 동물에게도 정을 느낄텐데 왜 개만을 보호하려하는 것일까? 한 예로, '소'를 들수 있다. 과학문명이 발달하지 못한 시대에 우리나라는 농업은 필수였다. 그때 '소' 가 우리를 얼마나 많은 도움을 줬던가? 그렇게 보면 소고기를 반대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니 말이다. 물론 지금은 소를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쓰이지는 않지만 아직도 '소' 는 많은 곳에서 인간을 돕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가 생각한 짧막한 결론은 인간이기 떄문인 것 같다. 사소한 정에 끌리는게 인간이듯이, 다른 동물에 비해 인간과 가까이 지내면서도, 든든한 하인 역할을 해주는 것이 바로 '개' 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보호하려하고 자신이 아끼는 것이 그렇게 같은 인간의 손에 의해 되는 것을 보기 싫어 맘이 아프기 때문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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