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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미있는 논쟁거리입니다(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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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주체사상을 가진 북한애들이 기특하다는 발언까지 나온것을 봤을때 언제나 그렇듯 또 한번 청소년 두발의
문제는 '재미있는 논쟁'으로 흘러가고 있네요.
다른곳과 달리 청소년의 머리염색.이기에 저도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사실 머리색이라는 것이 어떤것이냐는 빨간색이나 초록색 사과를 선택하듯이 극히 단순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간단한 것이기에 간단하게 반문해 보자면요.
검정색이냐 노란색이냐-하는것은 아무런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검정색 머리를 고집하는 분들은 그렇다면 한민족이 선천적으로 외국의 경우처럼 노란머리를 가졌다 하더라도
검정 머리를 고집할까요?
선천적으로 노란 머리를 가진 민족이라면 그때는 오히려 검정머리 염색을 막지는 않으시겠습니까?
다시 말하자면 머리의 염색은 염색 그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익숙한것과 그렇지 않은것에 대한 반감이
주가 아닌지요-그럴경우 또다시 얘기는 누가 무엇을 근거로 다른이의 선택을 제한하느냐로 귀결되게 됩니다.
단지 거슬린다거나 보기싫다는-이유가 다른이의 선택에 대한 제한이 될 수 는 없습니다.
덧붙이자면 최소한 그것은 가정에서 해결할 문제이지 이렇게 공개적으로 논의 되는 자체의 정당성조차
확보되지 않은 꺼리-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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