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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보증 채무자를 먼저 구제해 주십시오.

빚 보증 채무자들이 울고 있습니다.
정작 빚을 내어 쓰고 잃은 사람들은 구제해 주면서
그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이름과 서류를 내어 주었던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돈이 많던 적던 빚 보증을 서준 사람들은
부모의 부탁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서류를 만들어준 사람
친구의 부탁에 의해 의리로 서류를 만들어 준 사람
친척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 서류를 만들어 준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아내와 남편의 관계도 있습니다.
빚 보증 채무자들에게 빚을 탕감해 주지는 못할망정 신용불량자 이름에서 삭제해 주는 정책을
우선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빚을 진 원 채무자들이 살아 있는데 누가 빚을 대신 갚아 주려고 하겠습니까?
이들이 서로 합의하여 나누어 갚도록 유도해야할것입니다.
그리고 이 결과는 은행이나 대출 기관들의 연대보증 책임도 있는줄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적 사상으로 보면 효와 의리 우정으로 빚 보증을 거절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빚 보증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빚 보증을 서준 사람들이라도 신용을 먼저 회복하도록 해 주어야 제대로된 정책이 될것입니다.
빚 보증을 서준 사람들은 최소한 인간적인 면에서 도덕적으로 서 주지 않은 사람보다는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살벌하고 힘든 세상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울려고 했던 이런 사람들이
죄인이 되어 있습니다.

제 말을 잘 이해 해 주십시오.
분명 우리는 서로 돕고 살아야 합니다.
어려운 부모나 형제 친구, 아내나 남편을 돕는 일이 부끄럽고 잘 못된 일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은행과 대출 기관들이 연대보증 문제를 풀어 주실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