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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서 한마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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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데체 무슨 생각들을 가지고 살아가는지...아직도 미국이 6.25때 우릴 도와줬다고 생각하는건지...
전쟁이 무섭다구여? 전쟁에서 오는 이익이 얼마나 큰지를 아십니까? 흔히 경제가 발전하려면 돈이 돌아야한다고 합니다. 근래의 경제가 발전하기 힘든 이유중하나를 어떤 사람들은 전쟁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전쟁이 보여주는 모습때문입니다. 전쟁은 사람의 목숨을 빼앗기도 하지만 경제적인 모습만을 봤을때는 엄청나게 많은 양의 자원을 소모하는 일입니다. 생산은 전혀하지 않은체 소모만을 하는 일이죠.
예를 들어 이번 미-이라크전에서 30만의 연합군이 치즈한장씩만 먹어도 30만장입니다. 그것도 한끼 식사입니다. 총알을 한발씩만 쏴도 30만발입니다. 30만발이면 어느정도인줄 아십니까? 당신이 지금 살고있는 집이 가득 찰 정도입니다. 그런 무기를 한명이 한발씩만 쏠까요? 그만큼 전쟁이 소모하는 자원은 엄청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쟁이 끝나면 전쟁에 사용한 무기를 다시 채워넣어야하는 문제와 전쟁중 소모돼는 무기를 계속 생산해야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여기서 우리나라를 보죠. 우리나라에서 생산돼는 공산품중 상당수가 미군에 지급돼는게 있습니다. 가장 큰 예로 군화의 경우 미군은 총 8가지를 쓰는데 그중에 3가지가 한국 생산품입니다. 그외에 피복에서도 많은 부분을 우리나라에서 만들죠.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미국이 만드는 장갑차, 비행기, 폭탄등...중요한 부품은 아니더라도 우리나라에서 만드는 부품이 들어가게 마련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와 미국은 근접해 있다는 것입니다.
또하나의 미-이라크전에서의 경제저인 이익은 우리가 파병했을때 우리도 어느정도 생색을 낼수 있다는 겁니다. 전후 이라크 복수사업에서 우리가 유리한 입장을 세울수 있다는 것이죠. 아마도 미국은 유전에대한 개발권만을 노릴것이고 그외 복구 사업은 주변 국가에 돌려버릴것입니다. 그럴때 프랑스나 러시아가 복구사업에서 제외됄건 뻔하죠. 그럼 우리가 파병해야한다는 이유는 당연합니다. 어쩔수 없는 선택이죠. 그리고 국제사회적으로 봤을때도 미국과 우리는 우방국가이므로 우방국가의 전쟁을 도와야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싫더라도 국가적인 모습에서는 도와야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미국이 우릴 도와줘서 우리도 미국을 돕와야한다는 의미는 과연 무엇일까요? 미국이 6.25때 참전을 한것은 맞지만 그것은 우리가 공산화가 돼면 미국이 아시아로 진출할수 있는 발판은 일본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육상국가가 아니죠. 섬나라여서 아무래도 지상과의 연결이 가장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만약 남한이 공산화가 돼고 러시아와 미국이 냉전을 거쳐 결국전쟁을 했다면 힘들었을것입니다. 일본은 쉽게 점령 당했겠죠. 그러나 우리가 있으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지상군이 쉽게 상륙을 할수 있다는 것은 중대한 문제죠. 그러기에 미국은 우리나라의 공산화를 두고 볼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미국은 아시아에 대하 러시아의 견제 목적으로 우리의 공산화를 막은것 뿐이지 우리가 불쌍해서라든가 우방국이라는 개념은 아닙니다.
물론 전쟁에서 우리가 이익을 받을수 있다는 저의 말에 이의를 가지신 분들도 있는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우리나라가 이익을 볼수 있다는 것 또한 사실이죠. 우리가 미-이라크전에서 100%피해만 본다고 볼수 없다는 뜻입니다. 피해가 크냐 이익이 크냐에 대해서는 제가 경제학자가 아니니깐 저도 잘 모르죠. 하지만 결코 우리가 피해만 보고, 또 그 피해가 이익에 비해 현저하게 작다고 말할수도 없다고 봅니다.
박종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생각이 왜? 그렇게 저와 차이가 난다는 말입니까. -[04/04-00:53]-
짱난다: 박종우는 그 입을 닫아라 닫아라... -[05/07-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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