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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가구당 빚 3000만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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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가구당 2720만원
‘가계(家計) 부실화’ 가능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가계가 금융기관에서 꾸어쓴 금융빚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5일 ‘2분기(4~6월) 중 가계신용 동향’을 발표, “가계가 금융기관에 지고 있는 부채는 지난 6월말 현재 가구당 평균 2720만원으로, 올해 들어 380만원(16.2%) 늘었다”고 밝혔다.
가계 금융부채는 작년 봄 이후 분기(3개월)마다 6~8%꼴의 증가세를 보여왔으며, 이런 추세라면 가계 금융부채는 올 연말 가구당 30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한은 통화금융통계팀 최영엽 과장은 말했다. 특히 신용카드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빚이 큰 폭으로 늘어 올 들어 6월 말까지 가구당 평균 57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朴正薰기자 jh-park@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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