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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選 유권자연대] “특정후보 낙선운동 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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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경실련·YMCA 등 30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2002대선유권자연대’(상임공동대표 최열 등 7명)는 24일 서울 동숭동 흥사단 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이번 대선에서 특정 후보자에 대한 지지나 반대를 표명하는 운동을 전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유권자 연대는 대신 21세기 들어 첫 대선인 올해를 정책 위주의 깨끗한 선거 원년으로 만들기 위한 유권자 운동에 주력하기로 했다.
유권자연대는 기자회견에서 “세기가 바뀌어도 정치권에는 금품과 지역주의, 인신공격 등 낡은 정치 행태가 여전히 난무하고 있다”며 “이번 대선 동안 새로운 정치 풍토 확립에 앞장서는 유권자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권자연대는 이를 위해 ▲낡은 정치 청산 국민운동 ▲10대 개혁의제 선정과 공약검증운동 ▲100만 유권자위원회 결성 등 3대 유권자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최열 상임공동대표는 “이번 대선에는 지난 2000년 총선시민연대의 ‘낙선 운동’은 펼치지 않기로 했다”며 “민생복지와 관련된 ‘10대 개혁과제’ 실천 요구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슬기기자 cupidmom@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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