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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북한지원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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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북한의 개방에 속도가 붙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기대에 부풀어 있는것이 사실이다. MBC방송은 아예 기자를 북한에 보내서 방송을 진행하며 아시안게임에 북한 선수들이 대거 입국해서
그들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하고 있고, 북한과 친선 축구게임도 벌어졌고, 금강산 관광도 순탄하며, 이산가족 상봉도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어 북한과 한국이 통일의 길로 가는 것 같이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하고 있다...
이 시국에 본인이 이 글을 적는 것은 김대중 대통령의 대북햍볕정책을 반대하기 위한 목적은 아니며
북한의 실상과 세계의 실상을 고려해서 나중에 있을지도 모를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해 보자는 것이 목적이다..
자.
지금 미국은 테러국 소위 깡패 국가들을 응징한다고 서슬퍼런 칼을 휘두르고 있다...
원래 미국은 그런 힘의 논리로 다른 국가와 전쟁을 벌인 일은 없었다...하지만, 9.11테러 이후 테러의 위험성과
악영향을 인식한 후 부터는 깡패국가들에 대한 색출에 나서고 있는것이다...
지금도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핵 문제를 거론하고 있으며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북한 껴안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은 미국의 압력을 받은 후 부터는 러시아, 중국에 자주 드나들고 전쟁발발시 그들의 도움을 요구하며 공산당의 동지로서 재차 확인하러 다니고 있었던 것이다....
이 때 북한에게 고맙게도 동포애로 접근하며 맞아 주고 도움을 주는 김대중 대통령은 천사나 다름 없다하겠다.
북한은 별 노력없이 남한으로 부터 많은 경제적 혜택을 받고 있었다...그동안 과거 대통령들은 서로의 감정대립과 견제로 그 일을 못하고 있었지만, 현 대통령은 겸손한 자세로 먼저 머리를 숙여가며 화해의 손을 내밀었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이다...
자.
문제는 이 다음 부터다...
과거 역사적으로 한번 보자...정권과 정권의 교체시기에 평화적인 협상이나 결과들이 그대로 간적이 있었는지...
다시말해 확고한 햍볕정책의 확신과 국민의 합의 없이 다음정권에서도 그 실효성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 말았으면 좋겠다....당이 바뀌어 지고 사람이 바뀌어 지면 혼란 빠지게 될것이 분명하다...
또한, 북한이 미국과 일본들의 견제를 어떻게 풀지도 아직 북한을 믿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다...
신의주 특구도 아직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들어가기를 꺼릴 만큼 그들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마당에서...
너무 화려한 평화통일 꿈은 꾸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한것은 지금 북한은 변화를 갈구하고 있다는 것이고 그 변화가 필요에 의해서 능동적으로 만들어 지는 것인지 아니면 미국이나 선진국들의 견제와 압력 때문인지는 아직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북한이 잠깐 동안 내리는 소나기(미국의테러전쟁,깡패국가지목)를 피하기 위해서 움막의 처마 밑을 내닫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들었다...이 말이 맞다면 그 증거로 다음 차기 정권 때는 지금 보다 훨씬 대북정책이 시들해질것이다...
북한은 아직도 한국을 먼저 신뢰하기 보다는 그들의 동맹국인 중국과 러시아를 더 신뢰하고 있다...
한국과 러시아,중국관계/북한과 미국, 일본관계/미국과 중국, 러시아 관계는 분명 한반도 평화에 큰 영향을 미칠것이기 때문에 대북관계에 좀더 신중한 자세로 임해야한다...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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