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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돈 찍는데 연 1천억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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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돈을 찍어내는 데 드는 돈이 해마다 1천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연간 화폐 제조비용은 지난 98년 680억원, 99년 858억원, 2000년 1천77억원, 지난해 1천97억원 등에 이어 올들어 7월까지는 548억원이 각각 들어가 3년째 1천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해의 화폐종류별 제조비용은 1천원.5천원.1만원권 지폐 8억8천700만장을 발행하는데 591억원이, 10원.50원.100원.500원짜리 동전 10억3천만개를 만드는데 506억원이 각각 들었다.
한은 관계자는 “화폐를 발행하는 비용은 한은이 조폐공사로부터 새 화폐를 납품받으며 지불하는 돈”이라며 “지폐와 동전을 만드는데 소요되는 재료비는 물론 인건비 등을 모두 포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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