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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충안]소리바다를 유료화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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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 때문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떠들썩하군요.. 결국 법앞에서 PNP프로그램인 소리바다도 문을 닫게 되었고요.. 고소한 사람들의 입장을 들어보면 MP3파일을 댓가없이 이용하는 것은 저작권을 침해하는 위법행위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위법행위를 해왔던 것입니다. '사소한 파일을 이용하는 것 가지고 뭘그래..'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MP3라는 파일은 엄연히 공식적으로 등록이 되어 보호를 받아야하는 아이템입니다. 만약 내가 만든 발명품이 아무런 대가도 지불 받지도 못하고 무료 공개 배포되어 사람들에게 이용이 된다면 누가 발명을 하려할 것이며, 누가 자신이 발명한 것을 세상에 공개하려하겠습니까? 그리고 MP3가 공유되어 음반시장이 크게 위축되었다고 합니다. 가수들이나 그들이 속한 기획사가 벌어들이는 수입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곳이 음반시장인데 소리바다 때문에 음반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한다면 우리는 가수들의 새로운 음악을 다시 듣지 못할 지도 모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법원에서는 소리바다 폐지라는 극단적인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런 방법은 통하지 않습니다. 아시는 분은 다 알고 있다시피 소리바다2가 이미 만들어져 또다시 음악파일 공유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도 MP3를 사용하는 유저로서 소리바다2를 또 폐지하라고 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신 절충안인 소리바다의 유료화를 언급하고자합니다. 소리바다가 유료화 된다면, 네티즌 여러분들은 조금 불편할지 몰라도 일단 저작권을 가진 사람이 의욕을 되찾게 될 것이고, 또 약간이나마 음반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되므로 전체적으로 볼 때 사회적 이윤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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