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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형건축물 다수 붕괴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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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1천㎡ 이하 소형건축물중 붕괴위험에처한 건축물이 상당수에 달해 이들에 대해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도록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국회 건설교통위 김덕배(金德培.민주) 의원이 주장했다.
서울시가 15일 김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민신고 등을받아 자체 점검한 1천㎡이하 소형건축물 가운데 ‘노후화로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태로 사용제한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불량건축물’인 D등급이 132개에 달했다.
특히 ‘안전성에 위험이 있어 시설물을 즉각 사용금지하고 개축이 필요한 상태’인 E등급도 39개로 나타났으며, D등급과 E등급 171개중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곳도128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소형건축물은 시설물 안전관리 특별법과 재산관리법에 의한 정기 안전점검 실시대상이 아니다”면서 “올해 밝혀진 서울시내 위험건축물들은 빙산의 일각이므로, 1천㎡이하의 건축물에 대해 정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붕괴사고 등을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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