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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혁명 어떻게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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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선거철만 다가오면 향상 정치불신이 극에 다다른 듯 요란한 보도가 온통 매스컴을 뒤덮는다.
국민 대다수가 세대교체, 인물교체가 절실하다는 여론조사와 함께 마치 천지개벽이 일어날것처럼 보였다 . 그러나 결과는 이율 배반적으로 나타났다. 국민은 그 정당, 그 인물이 전부인양 투표해버렸다. 여기에는 지역감정을 교묘히 조작하므로 서 이 정당을 찍지 않으면 저 정당이 득세한다는 염려가 작용했다. 한마디로 우리만 정당하게 투표한다면 우리 지역만 분열되고 저쪽은 단합되어 지역 기득권을 다 빼앗길 수 있다는 의식이 작용했다. 그러다 보니 영남은 한나라 당, 호남은 민주당이 득세하는 참담한 결과가 나타났다.
올 년 말 대선도 예외는 아닐 듯 싶다. 몇 년 전 일본의 도쿄 도지사 선거에서는 어느 정당후보도 아닌 무소속의 한 무명 작가가 당선된 적이 있다. 그것도 선거운동도 별로 하지않았고, 여행을 다녀 왔더니 당선되어 있었다는 전언이다. 이미 정치불신이 극에 다다른 시민들이 이심전심으로 뭉쳐 제3의 후보를 선택해 버린 것이다.
우리 국민도 이런 선택을 할 수는 없을까? 아직 우물 안 개구리 의식에서 벋어나지 못하는 탓일까? 어떤 국민은 누가 당선 되어도 해먹기는 마찬가지라고 자포자기 한다. 그러나 해먹는 사람 2번만 바꿔 보아라. 절대로 해먹지 않는다. 도둑이 있는데 경찰이 잡아넣지 않는다면 너도 나도 도둑질에 나설 것이다. 하물며 선거법 위반으로 당선이 무효화된 인물이 판결문의 잉크도 채 마르기 전에 출마해도 찍어주는 것이 우리 국민이다.
1997년 IMF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노태우씨의 집권 이후부터 젊은 층이 희망이 사라져 버리자 정부의 위기호소도 전혀 먹혀 들지않았다. 그 전에는 민주화 투쟁과정에서 희망이라도 가졌다. 년 말 대선후가 정말 걱정된다. 당선이 유력한 한 후보는 자녀의 병역비리에 얽혀 국민을 단합 시키기에는 너무 미약하다. 병풍뿐만 아니라 세풍에도 얽혀있고 소속 정당의 인적 구성도 과거 권위주의 정권과 별다를 바 없어 사회 행동 층인 20-30대의 불신이 가중될 것이다.
또 다른 한 후보는 신당 논쟁으로 만신창이가 되어버렸다. 또 자질문제에 대해서 국민의 의심을 받고있다. 소속 정당은 대통령 자녀의 부정부패와 편향된 인사로 불신의 늪에 빠져있다.
또 다른 한 후보는 검정절차가 진핸 된다면 장대환 (전 국무총리 서리)씨 이상의 문제가 발생하리라 여겨진다. 년 말 대선후 국민이 가졌던 희망까지도 깡그리 뭉개지는 현실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그럼 우리 국민은 어떻게 뭉쳐야 될까? 이심전심으로 뭉쳐 제3의 무소속 한명을 선택 투표해버려야 된다. 그럼 아무 추종세력도 없는 분이 어떻게 국정을 수행할 수 있을까? 과거 박정희씨, 전두환 씨 나 쿠데타 전에는 이름도 몰랐다. 그래도 집권하다 보니 그 주위에 수많은 인물이 몰려들었다. 쿠데타로 집권해도 이럴진대 평화적으로 당선된다면 그 주위에 인물과 인재가 몰려 들것이다.
지구상에서 위기를 반복하는 몇 개의 국가는 정해져 있는 뜻 하다. 어쩔 수 없다는 탄식과 함께 우리정치판 처럼 쉽게 벋어날 수 없는 국민의식에 올가미가 잡혀 있기 때문이다. 신문, 방송마다 정치개혁과 국민의 대오각성을 강조하지만 우리의 정치개혁은 국민이 이심전심으로 뭉쳐 제3의 인물을 선택하는 길밖에 없다. 국민의 이러한 의식 변화가 보일 때 참신하고 능력 있는 인물이 많이 출마할 것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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