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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입시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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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과거급제시험이나 별반 다를 것이 없는 대학수능은 실용주의적인 제도가 아니다. 단지 간판을 따려는 학부모들이나 시행하는 정부나 사회의 시스템이 맞물려 여기에 매달리고 있는 것이다. 아직도 이것에 매달리는 학부모라면 이는 무지한 한치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그야말로 미국은 실용주의 즉 실리주의의 교육을 시킨다. 고등학생들에게 회사를 만들라하고 경영 및 국제화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배우도록 한다.
호주고등학교의 체육과목의 수영시간에 수영장에서 무엇을 가르키나 보았더니 비행기가 추락했을 때 바다에서 살아남는 방법의 기본기를 가르치고 있었다. 옷을 입었을 때 단추를 어떻게 풀을 것이고 신발은 또~ 그리고 체온은 어떻게 보호하며 등등을 배우고 있었다.
미국의 고등학교 경제시간에서는 학생들에게 준 제목이' 아시아의 수출전략과 미국의 수입전략의 비교'라는 제목으로 그룹조사를
시키고 있었다.
내가생각하기에, 물리시간에는 '박찬호의 스윙폼을 물리적으로 해석하라'라는 식의 기초적인 제목도 좋을 듯한데 우리나라는 교사의 자질도 그렇고 교사들의 행정업무가 너무 많기 때문에 이런것을 가르치라고 하는 것은 무리인지 모른다. 그러나 외국의 고등학교교사의 상당수가 박사학위소지자가(교육학이 아님) 이런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간판주의 사상이 너무 많아 학부들조차 학교에서 이런교육을 하면 이해를 못하고 항의만 한다.(한국사람 지맘에 않맞으면 늘상 하는 것이 항의 이지만). 간판만 따면 끝이다. 경쟁을 하기 싫어하며 그러다 보니 개인적인 발전 보다는 학연을 들여와 공범이 되고 연대를 이룬다. 악순횐으로 발전이 없다. 그리고 끼리끼리 해먹는다.
나는 고등학교 학생들이 '돈'의 개념을 빨리 알수 있는 실용교육을 시켰으면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항상 국제적인 협상에서 밀리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명분이 뭐가 필요한가? 목적은 실리이다.
개혁을 하려고 해도 무지한 국민들이니 공무원들이 발목을 잡을 수 있으나 개혁은 해야한다. 벤쳐가 우리나라에 많은 도움을 주었듯이 간판기업만 가지고 우리나라가 살 수 없다는 사실도 알았다. 중고등 교육도 벤처정신을 넣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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